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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재미없으신 분들........
게시물ID : diet_23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틀퍼피
추천 : 11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3/08/09 09:27:26
제가 고도비만이고 운동에 '운'자도 몰랐을때

시작했던 운동은 헬스나 크로스핏이 아니라 '격투기'였습니다.

저의 경우 극진공수도 라는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 자체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결정적으로는 도장에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소속감을 느끼고 같이 운동함으로써 느끼는 재미가 훨씬 컸었습니다.

아마 제가 헬스를 시작했다면 금방 때려쳤겠죠.

전 솔직히 초보자들에게 헬스를 추천해주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초보자가 시작하기엔 헬스는 너무 어렵습니다.

누군가에게 반드시 배움을 받아야 하는 운동인데 뭐 다른 운동도 마찮가지겠지만

헬스의 경우 배움을 받으려면 비용적으로 꽤  비싸고 트레이너와 1:1이라는게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고요

일단 재미를 초반부터 느끼기가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곤 힘든데다가

혼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상당히 고독하죠.

이건 뭐 어떻게 봐도 초보자 10명 중에 1~2명이라도 헬스로 혼자 시작해서 꾸준히 하기만 해도 성공이라 할 정도로

솔직히 접근성이 낮습니다.

헬스가 킹왕짱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간과 하는데

웨이트 트레이닝은 어떤 운동을 하던 반드시 병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헬스장에 다니면서 웨이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전 운동은 평생 하는 것이여 한다고 보고

또 무엇보다 몸을 만드는 즐거움과 동시에 그곳에 가는 행위 자체가 즐겁고 또 운동 하는 행위가 즐거워야 한다고 봅니다.

꼭 헬스를 하는 것 보다 그게 구기종목이 됐던 격투기가 됐던

어떤 운동에 빠지기만 하고 꾸준히 열심히만 한다면

멋진 몸을 가지는건 아무 문제 안돼고

하다보면 자신이 욕심이 생겨서 웨이트도 하고 크로스핏도 하면서 자신을 단련하는 생활 체육인이 되실겁니다.

꼭 헬스장에 가야만 한다는 인식을 버리시고 재미있고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다른 체육관 운동종목들로

눈을 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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