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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일기장 (산타가 오지않아) 제 해석은 이렇습니다ㅋ
게시물ID : panic_6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좀나눠줘
추천 : 3
조회수 : 302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6/20 03:15:04
어느 오후
작은 새가 지저귀는 숲 속을, 한 명의 소녀가 달리고 있었다.
「엄마!어디에 있는 거야?」
외치는 소녀.하지만 대답은 없다.
그러던 중 소녀는, 어떤 집 앞에 겨우 도착했다.
「여기군요! 여기에 있군요!」
그렇게 말하며 소녀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중간이 끊어져 있는 일기장 하나 뿐.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 불쑥 놓여져 있다.
소녀는 살그머니 손에 들어, 읽기 시작했다.
5월16일
내일은 즐거운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가득. 매우 즐거워.
5월17일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5월18일
어제는 매우 즐거웠다.
산타씨에게 가득 선물 받아 버렸다.
그렇지만 이상한데. 그 선물 어디에 둔 거지?
9월33일
시계의 바늘이, 천천히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12월65일
오늘이군요, 밖에 나와 보았어.
그랬더니 사람이 많이 있었어.
가득 많이 있었어.
그리고 전나무는 이상한 색이었다.
어째서일까?
소녀는 돌연, 일기장을 덮었다. 소녀는 깨달아 버렸던 것이다.
그래.소녀는, 깨달아 버렸던 것이다….


이것은 원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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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태아 입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5월 16일 = 5월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죠
5월 17일 = 산타가 오지 않네요 산타는 남자 혹은 성기를 뜻합니다.
5월 18일 = 선물로 정자를 잔뜩 받았지만 수정되는 것은 한개뿐이죠
9월 33일 = 낙태수술.. 시계바늘같은 낙태도구가 다가온다는 소리구요.
12월 65일 = 사람은 낙태된 시체, 전나무는 잘려나간 손을 의미하는듯 해요.

결국 소녀의 일기는 완성되지 못하고 중간이 끊긴다. 라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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