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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쓸만한게없소
추천 : 10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4/01 00:36:07
아까 올렸던 글에 덧글로 남기기엔 많은 분들이 못보실 것 같아서
새로 글을 올립니다.
실제 숲유치원에 대해 배우고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해봤던 놀이입니다.
어른이해도 재미있고 나이가 엄청 어린 아이들보다는 적게는 다섯살
많게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들이 즐기기에 적당합니다.
(그 이상이면 좀 창피해하는 경향이..ㅎㅎ;;)
준비물은 아이의 얼굴만한 얼굴거울이면 됩니다. 좀 가벼운걸로 준비해주세요.
공원에 나가시면 좀 한적한 공간이 있습니다.
자전거라던가 롤러스케이트 타고다니는 사람이 되도록이면 적거나 없는 곳에서 놀아주세요.
나무가 좀 듬성듬성 심겨져있는 곳이면 놀이를 더 재미지게 즐기실 수 있어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거울이 하늘을 비추게 한 다음 그 상태에서 거울 모서리를 아이의 콧등에 댑니다.
아이가 거울을 들게 하시고 시선은 정면이 아닌 거울을 향하게 합니다.
그 상태에서 아이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면..
눈은 거울에 비춰진 하늘을 보기 때문에 아이는 마치 하늘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꼭 거울이 아니더라도 하늘이 비춰보이는 물건이면 다 좋지만 거울쪽이 좀 더 말끔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걸어다니면서 어떤 기분이야? 나무에 쉬었다갈까? 같은 질문과 대답을 하며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시면 그냥 걷는 것보다 더 좋습니다.
단 아이에 따라 무서워서 걸음을 못떼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나무가 좀 많은 곳으로 장소를 옮기셔서 나무의 가장자리를 걷다가
익숙해지면 하늘쪽으로도 발길을 옮기시면 됩니다.
봄이니까 꽃나무가 많이 있기에 여자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네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적으려니 글이 깔끔하지가 않네요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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