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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한국 전직 총리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
게시물ID : sisa_601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0
조회수 : 6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3 19:14:40

https://thenewspro.org/?p=13294


뉴욕타임스, 한국 전직 총리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
–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 도지사,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 이완구 전 총리, 불법 선거 자금 수수 혐의 후 사퇴
– 박근혜 대통령 측근의 뇌물 추문은 박 대통령에 타격 입혀


뉴욕타임스는 2일 한국의 전 총리와 도지사 한 명이 불법 정치 자금 수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는 검찰이 이완구 전 총리와 홍준표 경남 도지사를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이들이 혐의를 부인한 사실을 전했다. 

이들에 대한 혐의는 전직 국회의원이자 기업가였던 성완종 씨가 자살 직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건넨 비자금의 액수와 그 수령인을 밝힘으로써 촉발됐으며 그 명단에는 이 전 총리와 홍준표 도시자 외에도 대통령 비서 실장과 두 전임자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기사는 그러나 검찰이 이완구와 홍준표 외에는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다른 인사들은 찾지 못했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1GRQL80

South Korean Ex-Premier Indicted on Charge of Taking Illegal Donation

한국 전직 총리 불법 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

By CHOE SANG-HUN, JULY 2, 2015


Former Prime Minister Lee Wan-koo of South Korea, center, in February. Mr. Lee was indicted on Thursday on a charge of receiving illegal political funds. Credit Chung Sung-Jun/Getty Image
지난 2월 한국의 이완구 전 총리 (가운데). 이 전 총리는 목요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SEOUL, South Korea — A former prime minister of South Korea and a provincial governor were indicted on Thursday on charges of receiving illegal political funds from a businessman who recently committed suicide, prosecutors said.

한국 서울 – 한국의 전 총리와 도지사 한 명이 목요일, 최근에 자살한 기업가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검찰이 말했다.

Former Prime Minister Lee Wan-koo received 30 million won, or $26,600, in an illegal campaign donation from the businessman, Sung Wan-jong, in 2013, prosecutors said. Mr. Lee was forced to step down in late April after the allegation against him emerged, dealing a blow to his boss, President Park Geun-hye of the governing Saenuri Party.

이완구 전 총리는 2013년 기업가 성완종 씨로부터 불법 선거 자금으로 3천만 원(또는 2만 6천6백 달러)을 수수했다고 검찰이 말했다. 이 씨는 자신에 대한 혐의가 드러나 상관인 집권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힌 후 지난 4월 말에 사퇴해야 했다.

Prosecutors also indicted Hong Joon-pyo, governor of South Gyeongsang Province in southern South Korea and a member of Saenuri, on charges of accepting 100 million won, or $88,800, from Mr. Sung in 2011.

검찰은 또한 2011년 성 회장으로부터 1억 원(또는 8만 8천8백 달러)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원이자 한국 남부 지역 경남의 도지사인 홍준표를 기소했다.

Mr. Lee and Mr. Hong, who were not arrested, have both denied the charges against them.

이완구와 홍준표는 체포되지 않았으며, 들 다 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다.

Mr. Sung, a former lawmaker and chairman of a bankrupt construction company, was found hanging from a tree on a Seoul mountain on April 9, the day he was scheduled to appear before a court to fight attempts by prosecutors to arrest him on corruption charges.

전 국회의원이자 파산한 건설회사 사장인 성 씨는, 부패 혐의로 자신을 구속하려는 검찰 측의 시도에 맞서 싸우기 위해 법원에 출두하기로 예정된 4월 9일 서울에 있는 한 산에서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

In a memo he left behind and in a newspaper interview published after his death, Mr. Sung gave a list of eight politicians along with amounts of cash he said he had given to five of them. The list included not only Mr. Lee and Mr. Hong but also Ms. Park’s current presidential chief of staff and his two predecessors.

그가 남긴 메모와 그의 죽음 이후 발표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성 씨는 8명의 정치인 명단과 이 중에 다섯 명에게 건넨 현금의 액수를 밝혔다. 이 명단에는 이완구와 홍준표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의 현 대통령 실장 그리고 그의 두 전임자도 포함되어 있다.

On Thursday, prosecutors said they could not find any incriminating evidence against those on the list except Mr. Lee and Mr. Hong.

목요일 검찰은 이완구와 홍준표 이외의 명단에 있는 인사들에 대한 유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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