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단 저는 귀농 3일차 된 30대 초반 청년입니다 ㅋㅋ
어제 제 짐만 대충 챙겨서 이제부터 살곳으로 이사를 했네요
부모님은 사시던곳 처분하시고 조금있다 오시기로 하고 저 먼저 들어와서 사는데요
어제 이사를 마치고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
아직도 생생한게
사람들이 일렬로 쭉 서있었습니다 무슨 줄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저도 줄 한가운데 서있었어요
근데 제 바로 앞에 어떤 신사분이 절 보며 한마디 하시더군요
"왜그렇게 힘이 없어요??.......요즘 젊은 사람들 참......그깟 투표 한번 졌다고 기운빠져서 쓰나" 하시더군요
뜬금없이 뭔 투표 얘기를 하고 그러냐.......하면서 얼굴을 쳐다보니
문재인씨였네요........
슬쩍 미소짓는 그 얼굴 보는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펑펑 울었네요......죄송하다고.........
그러다 깼는데........참 이상하죠.......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새 집에서 맞은 첫 아침이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네요
꿈도 너무 생생하고........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있다가 오유에만 살짝 글 올려봅니다
해몽이고 뭐시고 그런건 모르겠지만
여튼 너무 개운한 느낌의 꿈이었어요.
시골에서 처음 맞은 아침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