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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씨를 만나다
게시물ID : humorbest_601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옹세야
추천 : 58
조회수 : 2190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4 22:19:2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4 17:52:06

음.......일단 저는 귀농 3일차 된 30대 초반 청년입니다 ㅋㅋ

어제 제 짐만 대충 챙겨서 이제부터 살곳으로 이사를 했네요

부모님은 사시던곳 처분하시고 조금있다 오시기로 하고 저 먼저 들어와서 사는데요


어제 이사를 마치고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꿈에;;;;;

아직도 생생한게

사람들이 일렬로 쭉 서있었습니다 무슨 줄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저도 줄 한가운데 서있었어요


근데 제 바로 앞에 어떤 신사분이 절 보며 한마디 하시더군요

"왜그렇게 힘이 없어요??.......요즘 젊은 사람들 참......그깟 투표 한번 졌다고 기운빠져서 쓰나" 하시더군요


뜬금없이 뭔 투표 얘기를 하고 그러냐.......하면서 얼굴을 쳐다보니


문재인씨였네요........

슬쩍 미소짓는 그 얼굴 보는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펑펑 울었네요......죄송하다고.........


그러다 깼는데........참 이상하죠.......기분이 정말 상쾌했습니다


새 집에서 맞은 첫 아침이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네요

꿈도 너무 생생하고........그래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있다가 오유에만 살짝 글 올려봅니다


해몽이고 뭐시고 그런건 모르겠지만

여튼 너무 개운한 느낌의 꿈이었어요.

시골에서 처음 맞은 아침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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