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얘긴 아니고 몇년전
상당히 큰 병이었지만(뇌출혈) 다행히 빠른조치와
매우적절하게 보험을 몇개 들어놓으셔서
일반병동에서 입원해 계셨음
근데 앞에있는 아주머니가 뇌에 혹이있어서 입원을 했는데
놀랍게도 정밀검사 결과 깨끗하다는 거임!
뭐 흔한일이기도 하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분이 아주 신실한 개신교 신자ㅎ
자기가 선택받았고 어머니도 교회다녀야 빨리낫는다
뉘앙스가 불교라서 그렇게된거다 식이었음 아주 묘하게~
화났지만 그냥참았음 어머니 혈압올리면 ㄴㄴ함
얼마뒤 그 아주머니는 퇴원하고
어머니도 같은병원에 3개월넘게는 못있지만
옆 재활병동으로 옮겨서 운동+재활 하구계셨음
그러던 어느날 병원에 얕은 경사의 운동 or 다른건물 이동겸 통로가 있음
거기서 어머니랑 걷고있었는데 익숙한 사람이 휠체어를 타고 지나가는거임!!
그 아주머니였음! 아는체했더니 그분 아들하고 화들짝놀람ㅋ
알고보니 빙판때문에 계단에서 굴렀다곸ㅋㅋ 예수님잌ㅋㅋㅋ 혹은 없애주시곸ㅋㅋ 얍 넘어져랐!
웃거나 좋아하면 안되지만 뭔가 모순이라 상황이 웃겼음ㅋㅋ
교회 다니냐 물어봐서 안다녀도 아주 좋아지신다고 말하고 헤어졌음ㅋㅋ
이거 말고도 썰몇개 있는데 그건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