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방학도 하고 4월에 군대도 가서 요즘 혼자 누워서 생각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
사진첩 보면서 추억 생각하는데
작년 이맘때쯤 연락이 끊긴 누나가 갑자기 보고싶어서요 ㅠㅠ..
어떻게 하다가 알게 된 누난데...
제가 스맛폰을 수능끝난 그다음날 샀는데... 음.. 한번도본적은 없지만 정말 절 설레게 했던 그 누나...
경북대 미대 다니는걸로 알구있구요.. 재수생이에요 12학번
이름은 권HJ 누나... ㅠㅠ 누나 너무 보고싶어요 ㅠㅠㅠ
이런 귀여운 그림도 직접 그려주고...ㅠㅠㅠㅠ
내가 아이유 좋아한다니까 아는분이 그리신 아이유 그림도 보내주고...
그냥 대충 끄적그린 그림들이 이런거구....
이렇게 길게 글도 써주고 밤에 ㅠㅠ
한번도 본적없고.. 그랬지만.. 저 진짜 이누나 좋아했던것같은데..
제가 가족문제로 좀 스트레스도 받고.. 그래서 연락도 자주 못하고 제가 좀 나쁘게 대해서
누나가 절 멀리 대하더라구요 ㅠㅠ 정말 슬프고 힘들었는데..
그냥 누나 친구분이 이글 보시면.. 그냥 여기 있는글 한번 읽으라고 전해주세요 ㅠㅠ
To HJ 누나에게..
누나 안녕ㅠ 나 기억할진 모르겠네 ㅎㅎㅎ
누나가 막 셀카 보내주면서 귀엽지!
했을떄 너무 귀엽고.. 진짜 ㅠㅠ ㅅ사랑스러웠는ㄴ데..
내가 왜 막 누나한테 못되게 군지 모르게썽 ㅠㅠ
누나가 얼마나 좋은사람이었는데 그치..
그냥 군대가기전에 행복했던일들 생각해보는데 그중에 가장 행복했던게
누날 알았던것같아!
그냥.. 다시 연락해달라는 말은 안할께 그냥
언제나처럼 발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
항상 누나 잘되길 기도하고있을께!
난 누나 얼굴 기억하니깐.. 언젠가라도 만나면 밝게 웃으며 인사하자^^ 누나.. 고마웠어!
에휴 이게 뭐냐 푸념이냐 ㅠㅠ
혹시 HJ누나 찾으신분.. 누나가 이글 읽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