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댓은 그렇게 차이가 안났는데, 싸울 때 자리잡는 거랑 미친듯한 추노로 3~4명이 한 번에 죽으니 막을 수가 없어서 졌어요 ㅠㅠ

와드도 깔아놨는데, 딸피라는 패시브에는 도발 면역이 안되나 보더라구요ㅠ

상대 봇도 그렇게 잘 크지도 못했는데 ㅠㅠ

여튼 마지막에 우리 넥서스 포탑도 없는데, 상대는 대리우스, 말파, 야수오님 이렇게 세 분이 피는 1/3 정도씩 가지고 넥서스는 뚱땅뚱땅 하고 계시는데, 궁도 없고 뭣도 없고 이미 넥서스 피는 반피 밖에 없어서 그냥 안들어갔습니다. 우물에서 구경했지요. 허허허.. 우리 편이 저 혼자 였거든요.

얘들 궁만 없지 스킬 쿨은 이미 다 돈것 같아서 GG 치고 걍 끝났는데, 끝나고 우리편 잭크스가 엄청 뭐라 하더라구여 뭐 트롤이네, 왜 안 들어가냐, 너 때문에 졌다 이런 뉘앙스로.

그러다가 나온 채팅인데요.

상대편한테 위로 실컷 받았습니다 으허허허허허허 이 맛에 북미 서버에서 롤 합니다 그래요!!!! 그렇습니다!!!!!

저도 욱해서 진짜 초딩 마냥 받아쳤는데, 착한 사람들ㅠㅠ 저러고 명적도 주고 나가더라구여.

비록 패배했지만, 상대편 덕분에 정신승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ㅠ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