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쪽 사는데

그저께 비가 엄청오는 새벽에 냐옹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어요

근데

아침에 일가려고 집앞문을 열어보니 갓 태어난 탯줄이 붙어있는 새끼 고양이가 계단에 있네요,ㅠㅠ

그것도 휴지박스안에 누군가 넣어둔 흔적이 보이는 상태로,,ㅠㅠ

비를 홀딱 맞았는지 살짝 젖어있었구여,,,

 

그날 마침 키우던 강아지가 예방접종일이라 부랴부랴 병원에 가니

의사선생님꼐서 일단 태어난지 3일에서 5일정도 되었다고 하네요,,ㅠ

(그어린것을 누가..ㅠㅠ)

다행이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새끼고양이 키울수 있냐고 하시길래

키울수 있다고 하니 초유랑 젖병 이것저것 챙겨주시더라구여,ㅠㅠ(감사합니다.)

 

제가 고양이를 처음 키우고 집에 푸들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조언좀 들을수 있을까요???

눈도 아직 못뜬 일주일정도된 새끼 고양이입니다.ㅠㅠ

끝까지 키울 생각이에요.

핸드폰에 사진이 있는데 그것도 곧 올릴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