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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가신 웹툰시작하신 분...부럽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97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주의자
추천 : 1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09 21:55:43
그림그리는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뭐 그림 그리는거
 
전 좋아하게 된게 초등학교 5학년때.
 
 
같은반 한 여자아이가
 
"난 만화가가 될거야" 라고 말하는것을 보고
 
공부라는 압박외길 집안분위기에서만
 
자라온 저는
 
 
'아 멋있다. 저렇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건가. 그럼 나도??'
 
해서 본격적으로 취미가 된 그림.
 
 
어영부영 하다보니
 
그림 공부한건 그나마나 독학아닌 독학으로
 
고작해야 정말 무턱대고 플러스펜만으로
 
원피스란 만화책 1권부터 17권까지 노트에 배껴 그렸었어요.
(찾아보니 다 버렸네요)
 
 
대학교땐...
 
조금이라도 배워보고 싶어서 만화동아리를 가봤더니
 
'만화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 이 아니라
 
'애니 보는걸 좋아하는 사람들' 이 모인것에 대 실망...
 
 
군대에선...
 
딱히 체단실 말고는 따로 유흥거리가 없던터라
 
이등병 하나가 전역하는 선임에게
 
꿈이담긴 활동화를 물려받으며
 
악명높은 전설의 사단본부 족구팀을 꺾어 마침내 포상휴가를 따낸다는
 
포상의 족구...ㅡ,.ㅡ 라던지 뭐 이런거 그리고....
 
jokgu.jpg
 
 
전역하고서는
 
모 국가기관 웹툰 공모전 이런데에서 어영부영 받은 상금으로
 
처음으로 타블렛이란것도 사보고...아직도 그걸로 잘 쓰고 있지만
 
 
여전히 그림도 그렇고 그냥
 
욕심은 있으나 용기가 없는.....그런상태인것같네요.
 
하여튼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늦지만 언젠간 저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꿈같은 소망이네요...하
 
쓰고보니 하소연이네...
 
 
그림쟁이를 향해 노력하는분들
 
용기내고 힘내서 꿈을 쟁취할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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