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는 그냥 별 의미 없었어요. 미드에서 상대 말자하가 AFK 라서 무난하게 게임 자체가 20분 서렌각이라...
그 뭐냐... 제가 탑 티모하면서 제일 좀 짜증난다(?)거나 애매했던 게, 티모하면 라인 당기는 건 그냥 의미가 없어서 초반에 디나이도 하고, 무조건 3~4렙에 킬각 한 번 보는거거든요... 근데 그 때 상대방 정글 갱킹 타이밍이 진짜 좀 애매하더라구요.
우리 정글이 카운터 갱 봐주면 좋은데, 라이너가 요청은 할 수 있지만, 정글 = 라이너가 시키면 한다 는 절대 아닌 것 같아서 무작정 오라기도 뭐하고.
사실 탑 티모를 하면서도 정글 마이 만나면 그냥 갱은 생각도 안합니다 ㅋㅋㅋ
근데 요놈이!!!! 요놈이!!!!!!!!!!! 첫 귀환을 타고 바로 탑에 와서 부쉬안에 핑와를 깔아주고 가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감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20분에 서렌 나올때까지 지켰어요 피 한 칸 남았지만 ㅋㅋㅋㅋㅋ 진짜 마이 고마워서 그거 목숨걸고 지켰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글 마이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도 있구나 느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