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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 드링크 제조법
게시물ID : freeboard_601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몰캉X몰캉
추천 : 1
조회수 : 19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18 08:15:58
붕드링크/레시피

붕붕드링크의 레시피를 기록하는 페이지.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이 항목은 함부로 따라할 시 자신 또는 상대방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신체활동을 서술하고 있거나, 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실험, TV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엔젤하이로는 본 항목에 기술된 행위를 절대로 권장하지 않으며, 숙련자의 지도 또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 항목에 적힌 내용을 시도하다 생기는 신체적·정신적 피해는 엔젤하이로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를 다룬 실험 또는 TV 프로그램의 내용은 전문가의 견해와 조언, 각종 사고 방지 대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본 항목에서 서술하는 내용을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Contents
1 주의사항
2 개요
3 레시피
3.1 붕붕 계열
3.2 오버비타민&오버스위트 계열
3.3 오버카페인 계열
3.4 부르주아 계열
3.5 오버에너지 계열

1 주의사항 ¶


붕붕드링크는 간단히 몸에 좋다거나 각성효과가 있는 것을 쓸어담은 물건이다. 이 재료 목록을 보면 마치 먹는 즉시 활력이 무럭무럭 솟아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인간의 신체는 한두 가지의 영양분이나 무기질로 활동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생각해 보라. 아니 애초에 단순한 기계도 단순히 성능 향상을 위해 뻘짓을 한다고 해서 성능이 올라가지 않는다. 이 항목을 보되 재미를 위해서 보고, 제발 먹지 마라. 하지만 야근과 시험을 위해서 마시게 되겠지
2 개요 ¶

전해지는 레시피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래와 같다.

아래 설명된 레시피는 임상실험(?)을 거친 물건들이고, 대다수 1컵 (200cc)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새로이 개발하고 싶다면 일단 자신에게 임상실험해 보고 적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왠지 피로 회복 및 각성 효과가 있는 초콜릿 베이스의 재료가 들어가는 레시피는 없다.[1]

아래 레시피에서 포카리 스웨트, 레모나, 비타500, 우루사, 홍삼등의 실제 효능은 사실상 크지 않다. 흡수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차라리 물을 더 타 마시는것이 더 좋으며 비타민 역시 피로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순간적인 각성이나 활력에 도움은 거의 되지 않는다. 몸에 더 좋을것 같다! 라는 생각으로 재미로 첨가한 레시피인것.[2] 순간적인 각성이라면 카페인 + 몸의 활력을 위한 적당한 당분만으로도 충분하다. 당분의 경우 과다섭취시 기력이 저하되며,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졸음이 오는 부작용도 있으므로 오히려 지나치면 안된다.[3] 몇시간동안 기력과 각성이 목적이라면 카페인과 당분을 어느정도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맞다. 아래의 초 강력 붕붕드링크 레시피라면 오히려 설사를 일으키거나 구토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나눠서 마셔서 체내의 적정한 카페인과 당분 수준을 유지하자. 그쪽이 몸의 부담도 적으면서도 활력과 맑은 정신을 유지할수 있다.
3 레시피 ¶

스테이터스 설명.

후유증을 제외하면 별 갯수로 표기한다.

기력(氣力) : 반복 작업에 필수적인 스테이터스. 떨어지면 몸이 무거워지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진다.
활력(活力) : 창작/연산 작업에 필수적인 스테이터스. 떨어지면 눈 앞이 어두워지고 머릿속이 몽롱해진다.
스태미나 : 버티기 위한 스테이터스. 떨어지면 잠든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스테이터스.
후유증 : 반동이라고도 한다. 효과가 떨어진 후 찾아오는 추가적 스테이터스 이상.
3.1 붕붕 계열 ¶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눈이 안감겨!!!
1. 붕붕 드링크 (BoongBoong Drink)
제법 박카스 + 레모나 2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3
가장 기본적인 포션. 박카스 1병만 썼을 때에 비해 1.5배의 효과. 스테이터스가 고루 오른다.

2. 박카리스 (Ba-caris)
제법 포카리스웨트 250ml + 박카스 2병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7
박카스의 흡수 속도를 올린 것.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효율은 안 좋다(후유증이 크다).

2-1. 박카500 (Bakha500)
제법 박카스D + 비타500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5.5
박카리스의 활력버전.박카리스보다 데미지가 적어 효율은 조금 높다.

3. 붕붕 그레이터 스웨트 (BoongBoooooong Greater Sweat)
제법 박카스 2병 + 포카리스웨트 250ml + 레모나 3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0
카페인 + 타우린 + 비타민 C의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반동 후유증은 너무나도 크다. 효과 3.5배 이상. 그러나 버닝 후 입는 후유증 6배 이상. 10시간+α를 개긴 후 빈사 상태가 된다.

4. 하이퍼 포션 (Hyper Potion)
제법 박카스 1병 + 원비디 1병 + 레모나 4포 + 커피믹스 1봉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6
타우린 + 비타민C + 과당 + 카페인으로 스테이터스를 고르게 올릴 수 있고 후유증도 적다. 그치만 토할 것 같다. (...)

PLUS. A++ 스페셜 붕붕 파르페 (A++ Special BoongBoong Parfait)
제법 박카스 1개, 포카리스웨트 1개, 포도당 액기스 1팩, 비타민C 50 g, 무설탕 아이스크림 1 cup, 물 150ml
아이스크림에 박카스와 포카리스웨트를 넣고 비빈다. 그 후 물을 조금씩 넣어 주면서 계속 휘저은 후 마지막으로 위에 포도당 액기스를 얹어 주고, 그 위에 비타민 C 가루를 살포시 구석구석 얹어 주면 완성~!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0 ~ 15
최대 10시간 버닝, 버닝 중 안티포션 무효과, 인간의 수면 능력을 아예 없애 버림 (10시간). 버닝 중에는 개념 탑재율 400%, 뇌가 좌회전만 1초에 520바퀴. 결과: 10시간 동안 미친 듯이 개길 수 있다.
후폭풍으로 버닝 후 5시간 동안 개념 상실, 30분 간격으로, 5분씩 휴면되면서 수면, 안구에 습기. 버닝 후에 뇌가 우회전만 1초에 520바퀴. 결과: 5시간 동안 gg칠 수 있다.

참고로, 위 붕붕계열 드링크를 자주 사용한다면 점차 내성이 생겨 큰 효과를 못 본 채 후유증만 받게 되는데, 그런 상태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붕붕드링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선 아래의 두 가지 간단한 레시피가 있다.[4]

PLUS2. 도핑 실린더 (Doping Cylinder)
제법 박카스 8병. 30초 간격으로 한 병씩, 4분간 8병을 차례대로 복용.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6
조제법은 간단하지만 애초에 조제하는 것도 없잖아, 일종의 최후의 보루로 사용되는 포션. 박카스의 효과를 극대화한 예이다. "2주 간의 스테미나를 끌어와서 쓴다!" 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복용 즉시 미칠 듯한 스태미나를 생산하지만, 일단 포션의 용량이 큰 관계로 복용시 메스꺼움과 약간의 구토를 유발하고, 이것이 버프가 풀릴 때까지 조금씩 지속된다. 즉, 활력에는 좋지 못하다. 이 포션의 진정한 용도는, 위에 설명된 포션들을 자주 사용하다 내성이 생겼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는 데에 있다.

PLUS3. 박스 매거진 (Box Magazine)
제법 박카스 1박스(10병). 위와는 다르게, 큰 용기에 담은 후 한번에 곧바로 복용.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21
도핑 실린더의 강화판. 도핑 실린더도 내성이 생겨 더 이상 효과를 보기 힘들 때 사용한다. 그 외에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다. (부작용은 심하다 : 나중에 중추신경에 큰 장애를 불러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일의 체력을 오늘 다 쓴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붕붕드링크. 이상이 붕붕계열 (박카스 계열) 포션으로 일반적으로 퍼져 있는 것들이다. 가격도 2천원 전후로 만만한 편. 전부 해 봤지만 한계는 금방 찾아온다. 붕붕계열은 후유증이 커서 6시간을 못 버티고... 박카스가 단기 결전용이라는 특성 때문인 것도 있고.

그러면 후유증이 적은 오버비타민&오버스위트 계열을 소개하도록 한다.
3.2 오버비타민&오버스위트 계열 ¶

5. 옐로우 포션 (Yellow Potion)
제법 비타 500 1병 + 레모나 2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0.5
오버비타민 계의 기본기. 스태미나 상승폭이 적지만 후유증이 적다. 오줌이 노래진다.

6. 그레이터 옐로우 포션 (Grater Yellow Potion)
제법 비타 500 큰 병 + 레모나 4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
단순하지만 강력한 조합. 오줌이 샛노래진다.

7. 하이퍼 옐로우 포션 (Hyper-Yellow Potion)
제법 비타 500 큰 병 + 레모나 3포 + 설탕 두 큰술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2
당분은 약용 성분은 아니지만 스태미나를 올리는 데 큰 힘이 된다. 후유증은 적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혀에 미치는 후유증이 좀 크다. 달다 못해 속이 쓰린 정도... 밑의 영상은 비타 500의 용량을 두 배로 늘린 "더블" 하이퍼 옐로우 포션의 제작 영상



8. 에네르기500 스웨트(Energi500 Sweat)
제법 에네르기 1캔 + 비타 500 1병 + 포카리스웨트 반캔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2
에너지(Energy)가 아니다! 에네르기(Energi)다! (...)

기력과 스태미나는 오버 비타민 계열 중 제조가격 대비 성능비율 최악을 자랑하지만, 이 붕붕드링크의 매력은 바로 '맛이 순하다'는 점이다. 에네르기의 맛이 순한 것이 바로 그 이유.

후유증도 덜한 편. 액체형 완제품을 섞어 쓰기 때문에 빠르게 흡수되는 편이라 순간 활력만큼은 탁월하게 오르며 능력도 꽤 절륜하다.

맛이 노멀한 수준에 속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하지만, 사용자가 붕붕드링크 섭취의 초기 단계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효력이 매우 빠르게 감소한다.

포카리스웨트를 반 캔만 사용하는 이유는, 한 캔 다 넣으면 오버 비타민 특유의 신 맛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 섭취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를 정도다.

9. 얼티밋 옐로우 포션 (Ultimit-Yellow Potion)
제법 비타 500 1병 + 원비디 1병 + 레모나 3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3
하이퍼 버전의 설탕을 원비디로 대체한 것. 후유증은 심해졌지만 그래도 하이퍼보다는 먹을 만하다.

2000년대 초반 비타500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개발된 옐로우 포션계열. 아직도 널리 상용되고 있다. 그러나 결정적인 스태미나 부족이 아쉽다. 라스트 스퍼트를 견디기엔 스태미나가 부족하다. 그래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 금단의 주법, 오버카페인!!

9.5 마랴톤 (marYAthon)
제법 YA 한 병, 포카리 스웨트 620ml 한 병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휴유증 0
한 방이 강한 YA를 장기복용형으로 개선한 형태.

오이맛 펩시를 연상케 하는 색깔이 나타나며, 두 음료의 괴상한 맛이 섞여서 실험용 액체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밤을 샐 동안 홀짝홀짝 마시면 상당히 좋은 연비로 너무 들뜨지 않은 상태에서 그럭저럭 견딜 수 있으나, 마시는걸 멈추는 순간 바로 잠이 쏟아진다는 단점이 있다[5]. 페이스(?)를 잘 맞추자. 복용하고 시간이 지나면 메스꺼움이 동반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건 미친 음료야 난 여기서 토해야겠어

9-1 극의-스위트 오브 라이트닝 (Sweet Of Lightning)
제법 비타 500 큰 병 + 레모나 6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테미나 ★ / 후유증 9
말그대로 상큼함의 번개가 입안을 강타한다. 기력과 활력이 짧은시간 비약적으로 상승하나 데미지가 너무나도 크다. 데미지가 적은 오버 비타민계의 혁명이라 볼 수 있다. 오줌의 색이 진정한 노란색이 된다.
3.3 오버카페인 계열 ¶

10. 스토맥 크러셔 (Stomach CRUSHER!)
제법 물 200 ml + 커피믹스 4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4
식사를 거르고 사용하면 위장을 조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물을 "끓이면서" 믹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조제사의 스킬이 중요!
(물 대신 250 ml 우유를 끓여서 타도 된다. 아니면 그냥 찬 우유를 쓰고 대신 500ml짜리를 쓰든가.)

11. 하이믹스 판타지 (Hi-Mixed Fantasy)
제법 물 300 ml + 커피믹스 6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8
헛게 보인다. 자고 싶은데 자지질 않는다. 그저 깨어 있을 뿐이다. 손은 덜덜 떨리고 눈 앞은 침침하다. 그래도 깨어 있다. (덜덜덜 상상만 해도 무섭다. 커피 6잔을 연거푸 마시는 것과 뭐가 다르냐!) 밑은 간단한 제작 영상.



12. 하이퍼 판타지 스토맥 크러셔(Hyper Fantasy Stomach CRUSHER!)
제법 자판기 블랙커피 5잔 + 물 100 ml + 커피믹스 1포
효과 기력 ★★★ / 활력 - ∞ / 스태미나 ★★★★★ / 후유증 12
먹는 순간부터 1시간 동안은 스페셜 붕붕 카르페 못잖은 효력을 보인다. 그러나 1시간 이후부터는 하이믹스 판타지의 2배의 후폭풍이 밀려온다. 블랙 커피를 잘 끓여야 하므로 조제사의 스킬에 좌우된다.

옐로우 계열을 사용하고 나서 스태미나 부족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고 나면 밥을 못 먹는다(...). 스태미나 증가율은 끝내주지만 후유증도 상당하고 다른 스테이터스가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깨어만 있으면 되는 곳에 사용되는 포션들. (그런 곳이 의외로 많다. 대학 수업이라든가?)

오버카페인 계열은 사람에 따라 잘 듣지 않기도 한다. 카페인 내성이 종특인 경우 그냥 배만 아프고 끝날 수도 있다.

정말 강력한 걸 원하면...

Warning Caffeine Anhydrous
제법 Caffeine Anhydrous 2g + 물 100ml
효과 기력 ∞ / 활력 - ∞ / 스태미나 ∞ / 후유증 ∞
카페인에 내성이 생긴 사람도 통할 것이다. 그리고 자칫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 Caffeine Anhydrous는 박카스에 들어 있는 무수 카페인이고,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면 외국 쪽http://purebulk.com/caffeine-powder-c-107같은 곳을 알아보자.

물론 농담이고 절대 하지 말자. 사람의 몸에 카페인 10g이 들어오면 죽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당초 물 100ml에 무수카페인 2g을 넣는 게 미친 짓. 리터 단위의 물에나 그램 단위로 타는 거다. ml단위면 밀리그램~그램 사이로 넣는 거고. 그리고 무수 카페인은 개인에게는 잘 안 판다. 향정신성 약품이라나? 굳이 사고 싶거들랑 학교 명의를 팔아서 사라. 실험용으로. 통 크게 500g짜리로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다. 사실 무수카페인을 구해서 먹을 정도의 정성 반만 들이면 몬스터를 사다 마실 수 있다(...)

국내법상으로 무수 카페인은 약품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개인이 구하긴 힘들다. 종종 팻버너가 카페인 수치가 높다는 이유로 세관에서 통과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구하는 경우 종종 세관에서 잡히지 않는 경우가 종종있다. 200mg 타블렛이나 파우더 형태.... 인터넷에서 검색해봐도.... 그렇다고 저렇게 해서 먹으라는 건 아니다.

다음은 후유증도 덜하고 효과도 높지만 비싼 약품들을 사용하는 부르주아 포션들을 소개해보겠다.
3.4 부르주아 계열 ¶

13. 힐링포션 (Healing potion)
제법 홍삼드링크 + 박카스 + 레모나 2봉 + 박하액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2
"바빠 죽겠는데 박하액은 언제 만들고 앉아 있어!?"
(박하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박하잎을 진하게 우려내라는데, 박하라고 하면 대개 페퍼민트를 지칭하는 것이고, 허브티 샵에서 페퍼민트를 팔긴 하나 상당한 귀차니즘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박하액 대신 립톤 페퍼민트 티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14. 엘릭서 (Elixir)
제법 컨디션 + 우루사 + 꿀 한 큰 술 + 박하액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
"컨디션 한 병이 얼마인지나 알아?!"

15. "비전(秘傳)"
제법 컨디션 + 우루사 + 약사가 권해주는 앰플제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
이게 괜히 15번에 기록된 게 아니다. 약사가 정식으로 권해 주는 비전의 권. 가격은 5천원. 혹자는 "취한 놈 등쳐먹기"라 부른다. 효과도 높고 후유증도 적고 맛도 그럭저럭. 그렇지만 구해서 먹기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진다. "오늘의 6시간이 내일의 백만원"같은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사용을 자제토록 하자.

16. 브라운 홀릭 (Brown holic)
제법 박카스 + 레모나 1~3봉 + 배즙 or 도라지 즙 + 꿀 1술 + 홍삼 진액 1작은술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0.5~2+a
엔하 자게의 누군가가 밤을 새겠다며 만든 드링크. 이름의 유래는 단지 색이 갈색이라서... 재료가 몹시 비싸 보이나 제작자 말로는 '마시고 개긴 후 3시간정도 수면시 체력이 회복 되었다고... 경험담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만능 포션. 물론 안 자고 10시간 이상 개기면 답 없다.

재료 중 배즙이나 도라지 즙은 그냥 단순히 단맛이 나는 과일즙이면 ok. 홍삼은 드링크가 아니라 걸쭉한 진액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한다.

제작시 주의할 점은, 아래의 하이퍼붕붕DX와 비슷하게 홍삼 진액을 넣을 때 중탕을 통해 온도를 높여 주며 녹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홍삼 진액이 안 녹는다. 물론 안 녹으면 몹시 쓰다.


또한 이런 것도 있다.

17. 익스프레스 포션
제법 커피전문점의 에스프레소 4잔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4
사실 오버카페인 계열, 또는 부르주아 계열이긴 하지만.. 꽤 괜찮은 효과를 보인다. .[6]

18. 울트라롱타입붕붕 (Ultra-long type BoongBoong)
제법 포카리스웨트 1.5리터 + 박카스 3병 + 레모나 6포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
효과가 낮아보이지만 노노노. 작업동안에 계속 마신다. 마시고 있는 동안에는 계속 깨어 있는다. 그러나 후유증도 중첩된다(...)
(양으로 승부 본다. 그다지 위장에 좋을 거 같진 않다)

19. 하이퍼붕붕DX (Hyper-BoongBooooong DX)
제법 물 200 ml + 박카스 1병 + 커피믹스 4봉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7
보통은 울트라롱타입을 사용하지만 그럴 수 없는 때도 있다. 그럴 땐 이걸 만들어 마신다. 가격대도 낮고 효과도 발군!
만드는 법이 까다롭다. 물을 바짝 끓인 후 거기에 박카스를 섞는다. 계속 끓이면서 믹스를 섞어준다. 끓인 박카스, 장난 아니다!

이것 외에도 마나 포션이라는 것도 있다! 재료에 들어가는 홍삼 드링크가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그래봤자 위의 홀릭에 들어가는 진액보다 싸지만 활력을 많이 증대시키는 것 같다.

20. 마나포션 (Mana Potion)
제법 홍삼 드링크 1병 + 박하액(찐한거) + 박카스 1병 + 레모나 2~3포
효과 기력 ★★★★ / 활력 ★★★★/ 스태미나 ★★★ / 후유증 1.5
아무래도 고가의 홍삼 드링크와 구하기 힘든 박하액이 들어갔으니 후유증이 낮을 것으로 추측. 박카스-붕붕 계열의 고급판으로 고른 스테이터스 증가가 특징이다. 아무래도 그레이터 혹은 DX 포션들보다 양이 적어 스태미나는 별 3개로 결정.

21. 킬북포션 (Killbook`s potion)
제법 포카리스웨트 1.5리터 + 꿀 3큰술 + 레모나 2포
효과 기력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1.0
오버비타민&스위트 계열의 포션. IBMMANIA의 Killbook님께서 알려주신 포션 제법이다. 오버카페인 계열에 비해 월등히 낮은 후유증이 강점. 스테이터스 증가치는 낮으나 양이 많아서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다. Killbook님 말씀을 따르자면, 맛도 좋고 적당히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양이 많은 포션은 그 양에 비례해서 후유증이 누적되는 것에 주의할 것!

22. 궁극의 엘릭서 (The Ultimate Elixir)
제법 박카스 + 홍삼 드링크 + 영지 드링크 + 원비디 + 비타500 + 컨디션 + 동충하초 + 알프스D + 레모나5봉 + 이온음료 + ...
효과 오만잡탕이라 효과는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는 듯하지만 부작용은 거의 없다는 최종결전병기.

23. 성수(聖水)
제법 박카스 + 여명808 + 레모나 5봉
효과 머릿속 뇌세포가 미친 듯이 폭주.

24. 브라운 홀릭 a+ (Brown holic alpha +)
제법 박카스 + 레모나 2봉 + 홍삼 진액 1큰술 + 핫식스. 재료가 뭔가 심플해졌지만 무시하자
효과 기력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3.0 +마시자마자 눈이 떠진다
효과를 보면 왠지 일반판보다 안 좋은 것 같다.
브라운 홀릭에 있던 과일즙이 없어서 그런지 후폭풍과 체력 소모율은 좀 더 높다. 하지만 효과에도 적혀 있듯 마시자마자 눈이 떠지는기능이 있으므로 밤을 새야 하는데 잠이 몰려오는 분에게는 추천.

추가 사항이지만 레모나는 먹기 직전에 넣고 흔들어서 먹어야 효과가 좋다.

3.5 오버에너지 계열 ¶

25. 옐로우 붕붕 홀릭 스웨트 (Yellow BoooongBoooooong Holic Sweat)
제법 레드불 2병 + 포카리스웨트 1병 + 레모나 4봉
효과 기력 ★★★★ / 활력 ★★★★ / 스태미나 ★★★★★ / 후유증 6
붕붕드링크에 주로 사용되는 박카스를 시판되는 붕붕드링크 종류인 에너지 드링크로 대체했다.
효과는 붕붕 그레이터 스웨트의 두배인 20+a 시간을 개기며 약 12+a 시간동안 빈사상태에 빠진다. 시음자의 말로는 빈사 상태 이후의 후폭풍은 없으니 꽤나 좋은 포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번 마시면 박카스에 면역이 되어 버리니 주의하자.

레드불은 에너지 드링크중 가장 효과가 약하다. 다른 에너지 드링크 등으로 이런 포션을 만든다면 꽤나 위험할 가능성이 크다. 솔직히 이 드링크도 안전하다고 생각할 순 없다, 이미 이 안에 엄청난 양의 카페인, 타우린, 비타민이 들어 있고, 레드불을 한 병 마시면 2+a 시간 가량 잠이 안 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레모나를 잘 녹이게 하려면 포카리스웨트를 한 모금 마신 후 레모나를 모두 집어넣고 바텐더가 된 기분으로 미친 듯이 신나게 흔든다. 레드불과 함께 녹이려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이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큰 병이 하나 필요한데, 거기에 모두 붓고 10분 간격으로 한 잔씩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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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콜릿이 잘 녹지 않기 때문인지도... 초콜릿이 녹으려면 체온 이상의 온도가 되어야 하고, 그 이전에 초콜릿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물과 함께 끓이거나 해도 절대 잘 섞이지 않는다. 재료 리스트에 초콜릿이 없는 것을 의아하게 여긴 한 위키러가 한번 해 봤다가 재료만 버리기도.
[2] 하지만 어찌 되었든 비타민에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건 사실이고 포카리 스웨트를 이용해 양을 늘려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카페인을 나눠서 복용하는데 효과적이다. 장기전에는 효과가 있다고 보는게 맞다.결정적으로 물타면 포카리에 비해 맛이 더럽게 없다.
[3] 또한 몸의 당대사 사이클에도 큰 악영향을 미친다.
[4] 단 지나친 박카스 섭취는 구역, 구토를 유발하고 간을 아작낼 수도 있으니 주의 바람
[5] 약발이 떨어지는 순간 아무 부작용 없이 바로 잠들 수 있다는 건 장점일지도 모르겠다.
[6] 에스프레소는 커피중에서 카페인이 매우 낮은 편이다. 단순히 오버 카페인을 원한다면 믹스나 자판기 커피가 좋다.(가격도 그 편이 싸고) 하지만, 에스프레소의 강렬한 맛이 순간적으로 잠을 깨워 주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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