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마마 입니다. 오늘은 어댑티브 라이트 와 코너링 라이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볼께요!!

어댑티브 라이트는 상대방 운전자가 눈부시지 않게

하이빔을 유지하는 기술이에요. 그래서 카메라가 전방을 주시하며

복수의 차량에 대한 인식을 하고요.

이렇게 하이빔이 켜진 상태로 주행하던중..

마주 오는 차가 있으면 라이트를 좌우로 벌려서

눈부시지 않는 터널을 만들어줍니다.

상대방차가 더 가까이 오게 되면 그쪽 방향 하이빔만 끈 상태로 통과시키고..

다시 하이빔으로 복귀 하는 기술이에요. 이론적으로는 상당히 완벽합니다.

마주오는 차량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차에 대해서도 터널을 유지할수 있고요.

차량움직임에 따라 터널이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기때문에 만에 하나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확률도 적어요. 거기에 한대가 아닌 복수의 차량의

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작동하니까 참 똑똑한 옵션이죠!!

그런데 제가 직접 써본 느낌으론... 단순히 하이빔을 끄고 켜주던 1세대

하이빔어시스턴스에 비해 많은 발전은 했지만 여전히 가야할길이 멀다는게 느껴집니다.

즉.. 하이빔을 계속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꺼주는 느낌은아니고 1세대 보단 더 많이 작동은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상황에서 작동(활성화)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거죠.

(단.. 스스로 판단했을때 하이빔을 켤수 있는 조건이 되도 충분히 주변이 밝다고

인식하면 작동하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아마 이 다음세대의 기술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하이빔을 사용할수 있는 라이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옵션이 있는 차량들은 벽에 하이빔을 쏴보는 식으로

간단히 테스트할수 있습니다. 그럼 라이트가 좌우로 움직이는걸 볼수 있어요.

한가지 더 소개해 드릴 옵션은 코너링라이트에요!!

지금은 정차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정도로 스티어링휠을 꺽으면..

가만히 있던 코너링라이트에..

이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어느 부위에 추가로 불이 들어왔는지 아시겠어요?

가장 안쪽에 있는 이 라이트에요!!

보조라이트라서 맞은편에서 봤을땐 작동여부를 거의

알수 없을만큼 은밀하게(?) 작동합니다.

지금은 하향등만 작동할때고요..

핸들을 우측으로 감아서 코너링라이트까지 작동한 상태 입니다.

사진을 비교하면 차이가 느껴지시죠? 영상으로도 한번 보실까요?

(작동을 위해선)일정 각도 이상 핸들을 꺽어야 하지만 다시 스티어링휠을

풀때는 한템포 늦게 꺼집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연달아 코너를 만날수도

있으니 최대한 지연시키는것같아요.

재미있는건 핸들을 꺽지 않은 상태에서도 방향지시등이 켜지면 그 쪽 방향

코너링 라이트가 켜진다는 점이에요. 운전자는 물론 주변차량에게도

신호를 주는 역활을 해줄것 같네요!!

방향지시등이 직접 보이진 않지만 영상속 붉은 빛으로 인지할수 있습니다.

일단 방향지시등이 켜지면 코너링 라이트도 신속히 작동하고요.

방향지시등이 꺼지면 코너링라이트는 천천히 꺼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나 작동한다!! 라는 느낌보다는 운전자에게 최대한 작동을 인식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네요 ^^

(코너링라이트가 작동한)스티어링휠 사진을 보면 많이 돌린것 같지만

밖에서 봤을땐 이만큼만 휠이 꺽이네요.

헤드라이트를 수동으로 작동했을땐 작동하지 않고요.

헤드라이트를 오토했을때 작동합니다!

이제까지 유용하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졌던

어댑티브 헤드라이트와 골목길이나 어두운길코너링에서 은근히 든든함을

주는 코너링 라이트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