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은 제차긁고 도망간 그 교수분의 차량입니다. 기아 카랜스구요
저는 엄마와 언니랑 연산동에있는 본가우삼겹집을 찾았습니다~21일 저녘 8시10분쯤
당시 주차장 안엔 차들이 꾀있었고..
주차장아저씨께선 비스듬한 비탈길주차장을가리키며 세우라고하셧죠
주차를하고 내리는데 차가한대 제옆에 대더군요,
대수롭지않게 보고 밥을먹으러갔습니다 (이땐 이차가 화근이될줄은몰랐습니다)
식사를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내옆에 주차했던 차에 앞문이(운전자쪽) 활짝열려있었고
비탈길인지라 문이 더많이 열리게됩니다
그쪽 차주(그교수)는 운전석쪽에서 뭔가를 찾고있었고
저는 상대차앞문이 열려있는쪽을 보고있었죠
근데 가만보니 제앞범퍼가 긁혔을거같아서 뒤에서서 보고있다가
상대차가 차문을 닫자마자 제앞범퍼를확인하러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상대차 앞문이 제앞범퍼를 찍은거죠
크기는 크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금방찍힌게 맞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차주께 긁으신거같다고 여쭤봤죠
금방 문을 그렇게 열어서 제차가 긁혓다고
그러니 웃으면서 제가 안그랬는데요? 이러는거아니겠습니까
그럼전 주차장서 뭐 꿈이라도 꿨답니까? 황당하더군요!!!
그럼 다시한번 앞문을 아까처럼 열어보라했습니다
정확히 자기가 긁은게 맞는대도 계속 웃으면서 전모르겠는데요? 알아서 하세요 ㅋㅋ
하... 뭐이런여자가 다잇냐며 기가 막힐노릇이였습니다
보통이럴땐 죄송합니다 하며 먼저 사과부터해야정상아닌가요?
이때는 이분이 교수인지 뭔지도 몰랐었죠
뭐이런아줌마가 다있나 하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는데
맞음편 식당에서 밥먹던사람들도 구경하러 내려와서는 지켜보더라구요
저는 계속 사과하시라고 화를억누르며 말하는데
이분은 법대로하라며 나몰라라 하시며 ㅋㅋ
차를가지고다니다보면 이런일도있고 저런일도있지
뭐이런거 가지고 난리냐며 나더러예민하다고 하시대요?
도대체 뭘원하냐며 꼭 자기가그런것도아닌데 제가 자기 누명씌운다는듯이
뻔히 목격을했고 확인도했는데말이지요
저는 돈?? 그까짓거 보기싫음 도색한번 새로하면 그만입니다 사과를하라구요 사과를 !!
이렇게까지 얘기해도 말귀를 못알아들으시고 ~
자기차는 회색이고 제차는 빨강입니다 누구차가 더 티가 나겠어요?
그리고 도색한지도 얼마안됬는데 남의차 저리 티나게 햘퀴어노코 법대로하라고요?
너무 화가 치밀어오르고 도저히 용서가안되는분이시더라구요
몸이막 부들부들떨리고 ㅋㅋ 그분이 원하시는대로 경찰서 전화해서 경찰분들오셨고
상황설명을 다해드렸어요 아까상황그대로 재현도했고
근데 사고부위가 너무작고 도로가아닌 주차장이라
교통사고처리는 불가능하다고하시고 보험처리를하고 민사소송을하라하시더라구요
그렇게한다고 하고 경찰분들이 그분한테 명함있음달라고하니
경찰한분을 불러서 차량반대편에서 명함을주고는 끝까지 웃으면서 알아서하라고 ㅋㅋㅋ
저분 뭐하시는분이냐며 명함을달라 경찰분께 물었더니 개인정보는 알려드릴수없다고..아놔
그리고 하는말이 저더러 몇살이냐고 ㅋㅋ 하...
그러는 당신은 도대체가 몇살인데 사과하는것도 모르냐고 그랬습니다
저희어머니 거이 열받아 쓰러지기 일부직전이셧고 ..
그분은 그렇게 자리를 뜨시대요ㅋㅋ
주위에서 구경하던 몇몇분에 아저씨들도 경찰분들한테
저아줌마가 다 잘못한거라고 사과한마디면되는데 너무한다면서 다들그러시는데ㅋㅋ
경찰분들도 에매한 이사건에 곤란해하셧고 일단 보험사불러서 기다리고있는데
글쎄 이아줌마 친구들 너댓명 데려와서는 자기가긁은부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여기~
뭥미?? 지금 나 이거 긁엇어~ 하며 자랑하는건가요?ㅎㅎ
저희어머니 그사람들보시더니 분노하셧고 ㅋㅋㅋ
제가지금 뭐하는짓이냐며 하라는 사과는안하고 구경시켜주러나온거냐고그랫더니
옆에있던 여자분왈 "학생 보험처리할꺼아니에요? 보험사서 알아서할껀데 그만하시져?"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래도 저는끝까지 사과받아야했기에 아니이젠 오기가생겨서라도 끝까지 사과하라했죠
그때 한분이 교수님이 평소에 이런분이 아니신대...교수님이 ... 교수님이... 교수...님??ㅋㅋㅋㅋ아놔
엄마 저 언니.. 너무황당해서 교수?? 어디교수시냐고 따지고들었죠
지금 그런개념으로 학생들 가르치냐고 대체 어디학교교수냐며 물었더니
방긋웃던 미소는 오간대없고 뒷걸음질 .. 일행의 품에안겨 서서히 주차장끝으로 사라지시던?
하.. 이추운날씨에 벌벌떨며 어이가없어 멍때리며 보험사오기를 기다렸고
보험사분오셔서 사진다찍고 상대차주 전번알아야되는데 번호조차 가르쳐주질않고 가버렸기에
찾으러 식당에 올라가도 오간대없구 차에있는 휴대폰번호는 가려져서 끝번호뿐이 못알아냇고
일단은 보험사분께서 차량조회후 내일 담당자통해 연락준다고한상태입니다..
그렇게 처리를하고 내옆에 떡하니 서잇는 그사람차를보니
진짜 때려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닼ㅋㅋ
그때 이런저런상황 다보셧던 한 아저씨가 저한테 그러시대요
차유리에 뭐붙어져있다고 하며 슬쩍 가리키시길래봤더니
훗.. 경상대학교^^ 경상대학교 교수분이셧구나..참나
뭐이런사람이 다있나요 ? 세상참 별사람 다있다지만 어떻게 교수라는분이 자존심이 그리강하신지??
저리 작은 기스하나 법대로한들 가능키나하겟나싶어 던진말씀이셧겠죠?
교수님^^ 아직 교수님 성함을 못알아냈지만 ..제발 ~ 늦지않게 연락주셔서 사과하시길바랍니다.
팔짱끼고 서서 그 미소같지도 않은 미소지으며 법대로하세요라고했던 교수님!!
참 잘나셧어요^^
ps.. 리마 톡은 음슴체로쓰는거랫는데..넘진지해져씀..음슴체로고쳐쓸려니 ...흐규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