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이 제대를 연기하면서까지 참가하려는 해병대 특수수색대 설한지 훈련은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원도 평창군 특수전 훈련장에서 7주동안 실시된다.
체력단련, 기초훈련, 소부대 전술훈련, 종합전술훈련 등으로 이뤄졌으며 훈련의 마지막 단계인 종합전술훈련은
산속에서 며칠동안 일체의 보급이 끊긴 상태에서 인내력 한계를 넘는 생존 훈련을 하게 된다.
훈련을 마치면 평창에서 경기도 김포까지 약 400㎞를 상륙용 고무보트(IBS)를 이용해 강으로 이동하거나
무장행군으로 소속부대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