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스물..
아직 사회나가서 숨도못셔봤고 군대도안갔다왔다
근데 집안사정은 왜이렇게힘들까...
공부도잘 못해서 지방전문대나다니고있는데
대학나와서 아무데나 취직해서 언제성공할까...
15일날까지 전세살고있는집 이사를간다...
부모님은 아직 집을못구하셨다....
내가 하는일이라고는 고기집알바가서 숯불피운다..
여름이라 너무더워서 한계를느끼면서일하는데
종종 그만두고싶다 생각이드는데
이깟일하면서 그런생각하는 내자신이 한심스럽다...
이사가면 시골로갈텐데 내 학교는어떻게 다니나..
원룸을구해살아야할텐데 그돈은또 어디서나지..
스물나이에 하고싶은건 너무많다..
요즘엔 내가 왜이렇게태어나서 힘들게살고있나..이런 신세한탄만하고있다..
어디에 희망을두고 살아야하는지..
어른들이보기엔 아직스물밖에안먹었는데 뭐가 두렵나 뭐가그렇게 걱정이많으냐하시지만
나름대로 너무고민도많고 힘들고...하........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