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감받을 거는 생각헀지만, 뭐 반말도하시고 격한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시네요.
아무튼 제가 괜한말을 한 것 같아 일단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정부가 초동대응을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 서로 조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전에 있었던 신종플루 등과 비교하여 볼 때 질병의 전파가 빠른 것 같지는 않고,
다른 결핵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사실 충분히 연구가 되지 않은 질환이지만 다른 나라 사례를 비추어볼 때 지역사회 감염은 보고되지 않았고,
무증상부터 패혈증 등으로 인한 다발장기부전 등 다양한 증상이 올 수 있다고 미국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이런 치명적인 증상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나타났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증상은 심한 폐렴이 온 것과 같은 증세입니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하여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적은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입니다. (독감 백신도 매년 다른 항체를 조합해서 만듭니다.)
갑자기 불치병이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조금 강한 독감이 나왔다는 표현도 틀리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환자의 보호자분들이나 아이를 가지고 계시면 걱정하실만한 병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른나라사례를 비추어 볼 때 지역사회 감염도 흔치않다고 생각한다면 면역력이 건강한 사람은 무증상이거나 걸리더라도 독감증세 정도가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확진자가 모두 병원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보아 정부에서 초동대응을 잘해서 병원을 즉각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했다면 사실 이정도의 대란 까지는 안갔을 질병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경각심을 높혀서 서로 조심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 맞는 말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 생뚱맞다고 생각하셨으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