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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별관 썰.ssul
게시물ID : panic_601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달
추천 : 4
조회수 : 23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09 19:53:31
별관이 새 건물임에도 주변 무성한 나무, 게다가 음지에 위치한지라
귀신을 봤단 말들을 많이 함

오늘(토요일) 학교에서 공부한다고 친구들이랑 학교 본관에서
공부하다가 6시에 문 닫는다고 해서 나와서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 시켜먹고 그거 버릴겸
친구가 화장실 급하다 해서 화장실에 갔음

원래 그 화장실 환풍기 소리가 "히잉~~~~~~"하는
조금 독특한 소리여서 평소에도 가기를 꺼렸는데

오늘은 거기다 문 긁는 소리까지 났음

끄드득 끄드득...

들어와서 좀 있다가
으악 하고 바로 뛰어 나옴 ㅋㅋ

분명 나무문 긁는 소리였음.
그래서 들어갈까 말까 하다 결국 윗층 화장실 고고...

그러고 다시 돌아와서 친구들이 썰을 푸는데,

한 친구가 전에 다른 애들이랑 그 화장실에
갔는데 갑자기 문이 꽝 닫겼다던지,

장난 친다고 친구 볼일 보는데 불 다 끄고
밖에 나와 있는데 볼일 본 친구가 혹시 노크했냐고...

했다는 둥...

또 운동장에 있는데 별관 화장실 창문이
사람 없이 스륵 닫겼다던지

화장실 말고도

어떤 영어선생님이 별관에서 늦게 수업하다가
단체로 귀신 봤다는 얘기도 있음... 교실에서

근데 이건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였단 얘기가 있어서 ㅋㅋ

어쨌든 이런 얘기들 듣고 나니 
학교 수위분들이 새삼 대단해졌음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수능이 제일 무서움

아, 그리고 나중에 친구가 하는 말이
그 긁는 소리 나는 화장실에서
긁는 소리 나는 마지막 칸에만 불이 활짝 켜져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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