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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 = 면봉라면
게시물ID : humorstory_157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ECH
추천 : 10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9/16 02:59:01
오늘 일하다가 밥시간이 되서 신천 틈새라면에 혼자 라면을 먹으러 갔는데
아 ㅅㅂ 반도 못먹었는데 내 젓가락에 집힌게 부러진 면봉!!!!!!!!

내가 24년인생살다 머리카락은 몇번 봣어도 면봉은 진짜 처음이었슴!!!!
아 ㅅㅂ 진짜 입맛이뚝떨어지고 배는고프고 저녁은 먹어야되고..

나도 서비스직에 있는지라 일크게 만드는거 진짜 시러하고 조용하게 해결하려고
티슈에 싸서 아주머니께  " 라면에서 이게 나왔어요"

하고 내가 가져다줫어요 내발로!
근데 다시와서 내가 배도 고프고 저녁늦게까지 일해야되기땜시 ㅠ.ㅠ

배라도 좀 채우려고 라면에 떡을 몇개 집어먹고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궁상 눈물난다;;)

근데 완전 깜깜무소식인거에요. 전 내옆에 와서 죄송하다고 사과할줄아랐는데.
난뭐 환불을 바라는것도 아니었고(여긴 식대가 선불)


그냥  죄송하다 미안하다 이말이면 됐는데
완전 쌩까는거에요

그리고 다먹고 물마시고 갈라고 정수기쪽에 아주머니들있는데로 갔는데 
본척만척도 안하더이다.

구렇게 물마시고 나왔다. 인사 당근 없다. 거기손님들도 많았는데

" 아 제 라면에서 면봉이 반쪽이나왔는데요~ 혹시 그쪽대접에 나머지 반쪽이들어갔는지
찾아보세열^^" 이라고 해줄껄그랬다.


면봉부러진건 완전 가시 다튀어나온거, 면봉은 라면국물과 하나되어 퉁퉁뿔어있고.. 
잘도 남의 저녁식사에 면봉을... 그게 걔내들 귀파다가 부러트린건지 내가 어케아노?

진짜 양심이 썩었어.... 어떡게 미안하단말 하나도 없이 쌩깔수가 있어?
실은 전에도 한번 여기 틈새라면 신천점에서 라면이랑 김치만두를 같이 시켰는데

완전 고기만두를 갖다 주는거에요.. 그러면서 알바생이
" 죄송한데요 김치만두가 다떨어져서 고기만두로 했어요"

이러더라고요. 그런건 조리전에 미리 말해줘야되는거아닌가?
그래서 그때는 승질을좀냈어요 아니 그런건 미리말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안그럼

만두 안시켰을거라고! 고기만두는 별로안조아 하거든여.
그랫더니 알바생이 막죄송하다고 햇었어요. 근데 그게무슨 서빙 알바생 잘못임????

주인이 아주 정신상태가 썩었어.. 자기가 요리는 다해놓고 알바한테 뒤집어 씌우고..
일단 거기가 선불제라서 한번받은돈은 안내줄려고하는거 같아여.

이일이 있고도 제가 일끈나고 몇번 마니 갔어요. 제가 틈새라면을 좋아해서요.
그랫더니 오늘 같이 완전 쓰레기라면을 먹게되네요...

틈새라면 신천점... 내가 퍼트릴수있는 최대한은 퍼뜨려줄테다...

장사 그따구로하지말아라..면봉라면... 기억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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