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방금 술마시고 나왔는데 친구랑 저랑 시비가 좀 붙었어요..
저는 친구가 일베인인걸 알았지만 친구 사이에선 별 무리가 없어서 그닥 테클도 안걸고 잘 지넸거든요
그런대 방금 술자리에서 사소한걸로 시비가 붙은거에요
저는 친구들 끼리니깐 감정적으로 단도직입적으로
" 내가 뭐뭐 했지만 니가 거기에 맞서서 지랄한거는 좀 잘못 된거같다
경도가 좀 많이 심하다 왜 그러냐 난 그럴 의도가 아니였지만 그렇게 받아 드렸으면 미안하다. "
라고 저는 했죠 친구니까 서로 안좋았던건 바로 풀려고 했죠
그런데 그 새끼가 저를 친구 대하듯이가 아니라 무슨 말을하는데 제가 어이없어서 자꾸 뭐라하니까
" 토론에서는 니가 먼저 말을꺼냈으면 내게도 말을 꺼낼 권리가 있다. "
이지랄을 떨면서 안그래도 전 폭발하고있는데 친구가 생판 남대하듯이 대하는거에요
속히 말해 일베에서 뒷통수 친다는 느낌? 암튼 계속 그렇게 자기는 피해자인 입장인마냥 대하고
오늘도 모인이유가 전라도에서 같은 과애가 휴학내러 와서 같이 술마신 거에요
그런대 저랑 싸운애는 우리 학교도 안다녀요 그냥 친해서 애들도 알고 그래서 부른건데
계속 보기전까지 전라도 땅크 땅크 노운지 지랄떨면서 시1발 진짜 듣는사람 기분 진짜 더러웠어요
그래도 참다 참다하는데 아 시1발 욕해서 죄송합니다.
전 친구 끼리 쉽게 쉽게 그리고 명확하게 풀려고 직설적으로 대라혀 한단 말이에요
물론 그새끼가 직설적으로 말하니까 기분나쁠수도 있는데
제가 진짜 화를 내면서 말하는말을 그새끼는 차분히 정리하고 지 유리한쪽으로 계속몰고 가니까 화가난거죠
안그래도 제가 뭔노래 부르는데 그거는 빨갱이 새끼노래라고 쳐지랄떨때부터 시비 붙었는데
제가 한수 두수 그렇게 굽히면서 화해 했거든요( 시1발 화해도아님 그냥 그새끼 말로만쳐지랄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예기했음)
그지랄떨고 나중에 존나 그지랄떠니까 아
시발 개조옷같아서 진짜 죄송합니다 오유인으로서 예의를 지켜야 하는데 아
결론은 제친구가 저를 친구로 대하지 않고 타인으로 대하는게 일베에서 비롯된거라 자꾸생각이 되서 고민입니다.
같이 음악에 마음이맞아서 계속 합주도 하던친군데 오늘 진짜 진심 실망하네요...
다시는 일베한다는 친구랑은 말도 섞지 않으려 합니다. 아 어떠한 위로도 되지않는 밤이네요...
보시는분들은 저한테 욕이라도 그냥 뭐라도 말해주셧으면 합니다.. 정말 친하다 생각하던친구가 그러니 전진짜 오늘 맨붕이 오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