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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패널티는 없애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lol_601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uK
추천 : 3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27 15:04:00
예를 들어 미드or트롤 이 나타났다고 칩시다.

현재상황에서는 닷지하면 패널티가 발생해서 누구하나 선뜻 나서서 닷지하려하지않고 눈치만 보다가

그대로 게임이 시작되면서 트롤러를 제외한 4명은 최소20분의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근데 패널티를 없애버릴 경우 누구나 쉽게 닷지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많이들 우려하다 시피 

"그런식이면 너도나도 닷지하니깐 게임한번 하려면 엄청 기다려야함"






맞죠. 근데 잘생각해보세요. 패널티가 없어졌다는 가정하에 얘기해 봅시다.






일단 "미드or트롤" 시점에서 봅시다. 

"미드or트롤"을 외치자 누군가 닷지를 해서 큐가 깨지고 다시 서치를 시작합니다.

큐가 잡히고 다시 미드or트롤을 외치니 또 누가 닷지를 합니다.

전략을 바꿉니다. 일단 큐잡히고 암말도 안하고 있다가 하고싶은 미드캐릭을 찜해버립니다.

팀원이 어디라인가냐고 물어보지만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냥 미드갈거에요.

팀원들이 눈치까고 누군가 또 닷지를 해요.

이럴바에 그냥 편리한 팀구성으로 미드잡고 기다리는게 더 빠르다는 생각이들면서 이제 미드or트롤 안하고

제대로 포지션잡고 게임을 할겁니다.



그럼 일반유저입장에서 봅시다.

아니나 다를까 누군가 미드or트롤을 외칩니다.

그냥 닷지해버립니다. 패널티 없으니깐 다시 큐 잡으면 되요.

다시 큐가 잡히고 픽하려는데 이번엔 말도안하고 미드챔을 잡네요? 미드는 이미 누군가 픽했는데 말이죠.

어디갈거냐고 물어봅니다. 대답이 없어요. 이건 그냥 미드가겠다는거네요. 닷지합니다.

그렇게 몇번 하다보니 정상적인 큐 잡혀서 즐겜합니다. 물론 인게임에서 욕하고 정치질은 알아서 멘탈케어해야겠죠.



패널티가 없어지면 도입초반에는 이런일이 비일비재해서 닷지가 자주일어나지만 구조상 미드or트롤이 무조건 불리합니다.

'미드or트롤' 외치는 순간 닷지를 해버리니 도통 게임을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1픽 될때까지 큐돌려서 1픽이 됐다고 칩시다. 근데 거기서 5픽이 미드or트롤을 외치고 누군가 닷지를 해버립니다.

이게 복합적으로 융합되면 유저들 스스로 '미드or트롤 할시간에 걍 편리한 팀구성이 빠르겠구나' 하는 생각이들면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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