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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 새로운 해석
게시물ID : movie_60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dArtist
추천 : 0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5 0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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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게 시사게로 가야 되나 그런 생각을 했지만, 팝콘 먹으면서 즐기던(?) 중 생각난 거니 영화게가 적당한 거 같네요.

곡성을 보면서 생각한 게 이거거든요. 작가가 곡성이라는 틀로 대한민국을 표현하려했다. 일본도 나오고 친일파도 나오고 무능한 공무원도 나오고 등등.. 이런 등장인물들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곡성. 당연하게도 장르는 공포. 이런 개념으로 곡성을 보면 대충 시나리오가 맞아가거든요. 결론도 충실하게 "망했어요." ㅠ.ㅠ 

그런데.. 딱 하나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게 있었습니다. 

중요한게 뭔지도 모르면서!


이건 뭔가? 도대체 중요한 게 뭐지? 이 생각을 오래했거든요. 근데, 정의당 메갈 사태를 팝콘 먹으며, 즐기던(?) 중 불현듯 깨달았습니다. 내가 저 말에 현혹됐구나. 저 말은 중요한 게 아냐. 마치 메갈이 부르짓는 페미니즘처럼. 아버지를 욕하고, 주위사람들을 부정하고, 결국엔 부모를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 저 꼬마.. 저 꼬마가 바로 일베고, 메갈이구나! 오호... 그래서 그렇게 된 거구나. 드디어 다 이해했습니다! 제 기준으로.

곡성 참 좋은 영화네요. 호러가 이런 호러가 없었군요. 그래서 완전히 다 이해가 됐습니다.. 생각보다 더 크게 망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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