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무한도전 1회때 모습이죠
황소와 줄다리기
그때부터 쭉 무한도전은(아하게임같은 세트예능시절도 있었지만!!)
척 봐도 모자란(?)연예인들이 말도안되는거에 도전하고, 거기에 성공하려 아등대는 모습에 웃음을 만들던 예능프로죠
지금이야, 이때에 비하면 진짜 모두 탑클래스 연예인들로 발전했지만
무한도전은 그 프로그램의 취지와 컨셉을 옹고집처럼 고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명수옹의 어떤가요도 마찬가지로
명수옹의 도전 이었습니다
물론 명수옹은 해본적이 없으니까 어설프게 했고, 그 모습은 평소 무한도전의 모습과 다름없음애도
어디 저퀄발퀄음악을 갖다대느냐 작곡이 장난이냐 하면서 욕을 먹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프로레슬링때도, 식객특집때도 봅슬레이때도 조정때도
일약 무한도전이 탑클래스에 자리매김하고부터 시작된것 같아요
기대치가 높아져버린거죠
발전한 예능감, 인지도 인기 등등 때문에
에에이 우리가 언제부터 무도가 완벽하게 성공하는거 보려고 무한도전 봤다고
그리고 전 명수옹태도가 고압적이라 짜증났다는 말이 사실 좋습니다
드라마에서 악역을 연기하던 배우가 시골 내려가서 소금맞으면서 욕먹었다는 일화처럼
그만큼 명수옹이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수행해 모두를 집중시켰다는거니까요
재미없었다고 말하는것도 좋고 다 좋습니다만
제발 그따구거 할려고 내 황금같은 무한도전 시간 뺏었느냐 같은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것도 도전의 일부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