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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괜찮다구요 내가 괜찮겠냐구요
게시물ID : humorbest_602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리안캔디
추천 : 71
조회수 : 6284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6 12:45: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6 01:14:13
글을 길게 꾸역꾸역 썼는데 올라가지가 않아요
음식을 삼켰는데 목에 탁 걸린 느낌이에요. 응어리가 더 쌓여 버렸어요
도대체 난 어디다 털어놓아야 할까요 이 밤중에

엄마가 세상을 떠나신지 딱 이주일째에요
근데 다들 너무 빨리 엄마를 잊어요
나랑 아빠 슬픔도 별 거 아닌걸로 생각되나봐요

엄마 보고싶어요
진짜 날벼락같은 일이어서 아직도 실감이 안나는데. 실감이 안 나도 받아들일 수가 없어도 엄청 슬펐는데..
하루이틀 몇주가 지나니까 더 슬퍼요. 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가 계속 없어요 어떡하죠 진짜
보고싶어요 정말 너무 보고싶어요 입관때 차갑던 얼굴 말고요. 엄마 추운거 싫어하는데. 뺨이 진짜 얼어있었단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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