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햄빵
찜기랑 밥솥에 넣어서 그냥 찝니다. 봉지가 환경호르몬이 흐르는진 모르겠지만, 그거 신경 쓸 수가 없어요.
봉투가 가끔 탄 게 보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2. 카레/짜장
밖에서 액상 통조림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거 뭔짓을 해도 맛있어지지가 않아요.
오죽하면 군무원 하나가 간짜장이나 간카레처럼 한 번 볶아까지 봤는데 맛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3. 생선
엄청 꽝꽝 언 얼음 덩어리 안에 생선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그냥 칼로 내리침과 동시에 물에 넣어서 해동 시키는 데
이렇게 해동을 시킨 생선이 맛있을리가 없겠죠?
4. 계란
국 솥에 한 번에 수십판을 넣고 찝니다. 이렇다 보니 일부는 구운계란처럼 되고
또 일부는 계란이 너무 건조되어서 껍질에 흰자가 다 달라붙습니다.
5. 튀김
원래 튀김이란게 시간이 중요한 법인데 한 번에 투척하고
한 번에 수십 개씩 뜰채로 건집니다.
6. 밥
이건 막내가 가장 중요합니다. 막내가 주로 밥 씻기랑 밥 통 담당인데
막내가 쌀 씻기 대충하면 그날 냄새나는 밥 먹는 겁니다.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답변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