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킬링타임으로 추천하고 큰 기대 안하고 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비디오 영화 흥하던 시절 영화와 똑같습니다.
구성, 캐릭터, 인과관계, 악당, 아이, 부부 등의 소재 모두...
아...쉽게 설명하자면
부산행 안보셔도됩니다.
데드플레인이나 쿼런틴2:터미널 보셔도 됩니다.
똑~~같아요.
개인적으로 좀비마니아면 비추입니다.
좀비영화 마니아들이 원하는 코드는 다음과 같죠.
1. 세계멸망
2. 생존방식
3. 심장쫄깃
4. 고어
이 쫄깃함으로 보는데
흔히 좀비영화 명작이라 꼽히는
새벽의 저주, 28일후, 28주후, rec
같은 느낌 없구요.
굳이 비유하자면 월드워z에서 데드플레인 짜집기 한것 같은데
스케일은 월드워z에 한참 못미치구요(제 사견으로는 부산행 감독이 좀비들 달리기+ 담넘기 + 펩시콜라에 감독이 감탄했나봄)
그렇다고 쫄깃함은 rec에 못미치고
생존하는 방식내 정치적 갈등 등은 새벽의 저주에 못미치고
고어함 잔혹함은 28일, 28주후에 못미치는것 같아요.
물론 좀비영화가 대박내기 힘들긴한데
좀더 한국식이라 해야할까 그렇게 표현하는게 참 좋았지 싶어요.
이런말하면 무슨 좀비가 한국식이냐 할수있는데
충분히 할수있다고생각해요. 이런 생각 깨준게 저는곡성이었는데
물론 그건 감독이 천재라 가능했던것같긴한데
이렇게 스케일큰 좀비식으로 표현하기보다 개인에 집중에 더 깊게 파면
재밌었을것 같음.
그래도 볼만은 해요. b급 좀비영화로 딱임.
보고난후
우워 할 느낌까진 아닌듯.
좀비영화매니아에겐 비추용
하긴 매니아들은 좀비영화가 워낙 없다보니
비추해도 볼것을 앎.
내가 그랬음.
근데 뭐 나쁘지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