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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 드네요..그녀를 포기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humorbest_60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걸음
추천 : 21
조회수 : 1211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9/18 13:34: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9/17 22:31:04
두달전에 처음으로 그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 안 믿었었는데..제게 그런일이 생겼어요....

다리에 힘이 풀리고 어지럽고...

그때부터 전 그녀를 혼자 좋아했어요....

아침마다 그녀의 방(자취)에 매일 아침 먹고 가라고 음식을 갖다 놓고

그녀를 생각하면서 나중에 주려고 장미도 접었어요...100송이 

원래 이런거 무지 싫어했는데...

그런데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어요..지금은 군대를 가서 비록 옆에는 없지만

남자친구를 굉장히 좋아하나봐요...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게 너무 티가 났는지 그녀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나봐요

부담된다고 앞으로 그런일 하지 말라고 쪽지를 주더군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미안해요 사랑해서...

     제가 이런말을 하기전까지는 저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그대는 모르겠죠

     그대가 부담될까봐 전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좋아해서 안되는걸 알면서 이럴수 밖에 없는

     이 마음..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하루에 수만번씩 말해요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도요

     눈을 감아도 그대를 잊으려 술을 마셔도 

     언제나 그대만 보이네요

     미안해요 사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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