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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가 눈물을 머금고 문대표에게 고함.
게시물ID : sisa_602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놤쥴리아나
추천 : 13
조회수 : 807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5/07/13 13:56:32
오늘 아침부터 뜬금없이 야당에 대한 여론조사가 떳죠.
국민들 66%가 문대표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니...
문대표 마음이 어떠실지.. 본래 정치에 뜻없으시던 분이 정치판에 뛰어들어서 얼마나 힘들지요. 노무현의 친구기 때문에 더 핍박받고 더 흔들어대고 있는거로 보입니다.저는 노무현 대통령서거 이후에 어떠한 언론기사나 왜곡에도 흔들리지않고 문대표를 믿기로 했었습니다.
그 후로는 어떤 논란이 있을때 문대표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이유로 그런말을 했는지 등을 하나하나 찾아보는게 습관이 되었죠. 그 결과 저는 문대표를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그러나 새정연을 지켜보고있는 지지자의 입장에서는 이곳은 정말 희망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비노 호남기득권세력들과 손을잡고 화합으로 총선 대선 이길수 있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동안 얼마나 참아왔습니까? 대선부터시작해서 지금까지 내부총질하고 당원들이 뽑은 당대표를 사퇴하라고 방송에 나가서 주장하고. 이게 제대로 된 당입니까? 제가 알고있는 문대표께서는 그동안 참으로 많이 참아오셨고 할 만큼 하셨습니다. 그러니 문대표께서 비노들을 처리하지않은채 같이간다면 지금과 달라질게 총선때도 대선때도 없을거라고 봅니다. 할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당대표 선거때 정치생명 걸었던거 처럼 이번에 정말 정치생명 거십시오. 그리고 비노들 다 쳐내십시오. 비노들 다 쳐내시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그저 비노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되지않고 본인은 당원들이 뽑은 당대표이고 그 권한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시면서 나갈사람은 나가라고 하십시오. 이렇게 가봐야 어차피 미래가 없는거 본인은 소신대로 밀고나가세요. 노무현의 정치라는게 뭡니까?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말은 하고 자신의 신념대로 정치하는 거 아닙니까? 도와달라고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외치십시오. 국민둘이 한심해보이지만 절실한 진정성은 읽을 수 있다고 전 봅니다. 너무 두려워하지마십시오. 두려우시겟지만 당신뒤에 있는 사람들과 국민들을 한번 믿어보십시오. 어차피 변하지않을 보수라는 사람들을 변화하려고해봤자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오직 야권이 똘똘 뭉치고 내부갈등은 이제 마무리 해야할때가 왔습니다. 칼을 뽑아드십시오 문대표님. 그리고 당원들과 국민들한테 정확힌 사실을 알리고 도와달라고 호소하십시오. 작게보면 호남지지층을 잃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길게보면 항상 옳은 것이 이기게 되있고 호남시민들은 한국에서 가장 시민의식이 높은 곳이란 믿음을 가지시고 당대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서라도 저들을 몰아내십시오. 그래도 국민들이 인정해주지않는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곳이니 바라시던대로 자연인이 되어 살아가십시오. 그러나 자꾸 이 당내갈등을 외면하고 지나가면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오늘 꼭 삼계탕드시고 너무 슬퍼하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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