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48.9%)와 이회창 후보(46.6%)의 득표 차가 57만980표에 불과하자 충격에 빠진 한나라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개표 오류설'을 제기했다. 한나라당은 대선 5일 후인 12월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무효소송을 제기하고 재검표까지 밀어붙였다.
대법원이 한나라당 요청을 수락하면서 서울 송파구 등 80개 개표구에 대해 재검표를 실시키로 했다. 2003년 1월27일 투표지 1,104만9,311장에 대한 수작업 재검표가 35개 지방법원 등에서 진행됐지만 노무현 후보가 816표 줄었고, 이회창 후보는 단 88표 늘었다. 소요된 비용만 5억여원에 달했고 한나라당은 대국민사과를 해야 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도 이번 대선과 똑같이 자동분류기를 사용했었죠 수개표를 주장하는 분들이 말하는 그 수개표가 아니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그 때도 한영수라는 인간이 수개표를 해야하는데 안해서 오류가 있었다, 재검표를 해야한다고 그래가지고 새누리당이 소송까지 했죠
결과가 나오고 보니 실제로 노무현 후보가 적게 나오고 이회창 후보가 더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대국민 사과를 했어야 했습니다....
수개표를 해서 더 신뢰할 수 있게 된다는 근거가 뭔지 도대체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투표는 국민이 하고 개표는 권력자가 한다구요?
그 권력자가 누군데요?
거기서 개표하는거 지켜보고 있는 기자들이 권력자인가요? 각 당의 참관인들이 권력자들인가요? 일일이 개표하시는 분들이 권력자인가요? 그분들이 무슨 재벌집 따님들이고 사모님들인데 그렇게 힘들게 하나하나 까보고 있나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