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그렇고 그런지라...

 

토요일도 어김없이 근무를 했습니다..

 

부랴부랴 일5시30분에 끝내고 그냥 옷도 안갈아입고 전주에서 냅다 서울로 튀었습니다...

 

2시간이면 갈 거리를....신갈JC에 1차선 버스전용차선에 들이댄 1톤트럭님 덕분에 차 개막혀주셔서...

 

9시에 도착했네여...쩝....

 

나름 시청광장 근처에 주차 잘해놧는데...어째 조용하네여....

 

 

스케이트 타는분만 잔뜩....머지???

 

이상한 느낌에 대한문쪽 쳐다보니...

 

 

휑~~~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11시까지 한다고 했는데...이상하네...

 

안에서 집회할리도읍고....9시조금넘었는데...ㅠㅠㅠㅠ

 

대한문 앞에 가니 일부 남은 분들이 대화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거기에 끼어서 얘기좀 듣다보니 이번 집회 젊은분들이 많이오실줄 알았는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오셨다더군요.

 

저보다 더 멀리서 오신 부산분도 계시고(저도 고향이부산 ㅎㅎ)

 

이분이랑 친구분 두분이 아고라 하신다고 하네요 (부산 동래구 사시는분 ㅋㅋ 반가웠어요~)

 

전주가 영하 5도 찍는거보고 서울더 춥겠지했는데..도착하니 영하3도...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는데 추워서 그런지 전할말 다전하고 너무춥고 해서 집회가 일찍 끝났다고하시네요..ㅠㅠ

 

행사 참여 못한 아쉬움  이 두분한테 전해듣고 가지고 계시는 의견도 들어보고 나름 유익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저 촛불이라도 구경하고 왔어요...

 

일부 집회자들이 민주당 당사 앞으로 향하셨다고 해서 거기라도 가볼려고 헀으나...

 

출발직전 써놓은 글을 확인해보니...오유인님의 댓글 메세지가...있더군요

 

 

초면인데다.... 급 만남이라 서로 불편할수도 있었지만

 

풍국님의 안생겨요 드립에 웃음을 머금고 편한마음으로 대한문옆 던킨도너츠에서 만남을 가질수 있게 되었네요 ㅎㅎ

 

아까 다음 아고라회원님들 한테 못들은 얘기도 더 전해듣고 다음주에 집회 또 한다는 얘기에 오늘 놓친기회

 

다음주에 만회할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늦은시간이었지만 서로 의견도 나눠보고 차도 한잔 마시면서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풍국님~~

 

대화도중 안생겨요 드립이 서로 자동으로 나오는대 ㅋㅋㅋ 아 ㅋㅋㅋ 언젠가는 서로 생길거에요~ 짚신도 짝이있는디~~

 

그리고 던킨서 나름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집으로 가기전 확인한 시게의 글 하나에 주목했지요...

 

 

 

 

음...집회도중에 한다면 방해될거 같긴하지만 집회끝난후 해산하면서 우리모두 안생겨요~~~ 외치기 해본다면 문제없겠죠 ^^;;

 

저도 해보면 재밌을거란 기분이 잔뜩 들더라고요...ㅋㅋㅋㅋㅋ

 

다음 집회때는 조그만 ASKY 써진 깃발 하나 만들어 갈까 한번 고민해봤습니다...

 

헐...이거 만들어가면 주목받을거 같은디...오유인 인증샷 찍힐거 같은디 ㅋㅋㅋ

 

시선 집중되는건 부담스러운지라...다음집회때 혹시나 만들어가면...

 

마스크 필 착용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