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2013년 6월 28일) 7시 표창원 경찰대 전 교수님, 진선미 국회의원, 박주미 씨 께서 하신 설명회를 보고
8시 30분 즈음부터 시작한 촛불 집회에 참여한 서울 강남 대치에 사는 고2 입니다.
(이번에도 부모님 속이고 광화문 촛불 집회에 참여 했습니다...)
설명회 때 일단 학원 째고 가느라 몇분 늦었습니다...ㅋㅋ
(하지만 실수로 교복입고 온건...ㅋㅋ)
근데 동화면세점 앞에 모인 사람들이 많더군요.ㅋ
그래서 맨 처음에 서서 봤다가 앉아서 봤습니다.
세 분께서 국정원 게이트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신 덕분에 국정원 게이트에 대한 것을 알게 됐어요.
(대치 사는 고2라 부모님의 공부하란 잔소리가 심합니다...ㅠㅠ
그 덕에 오유에 많이 못들어 왔어요...ㅠㅠ)
도중에 어떤 할아버지 께서 뭐라고 하시기도 하셨고요.
또한 진선미 의원께서 국가정신병원(줄여서 국정원)이 한 짓거리들을 말씀하셨어요.
들으면서 저는 국가정신병원을 욕했습니다.ㅋ
세분께서 마지막에 노래를 부르기도 했어요...
(내심 '타는 목마름으로' , '아리랑'을 기대 했었지만... 안나왔어요.
노래하라는 서명운동에 아리랑과 타는 목마름으로를 적었는데...ㅋㅋ)
근데 이 설명회가 8시 30~40분에 끝나고 조금 후에 촛불 집회가 시작되었고
자유발언과 공연 등으로 분위기도 띄웠고요.
청년 이그나이트 대표와 참여연대 대표께서 참여 하셨습니다.
(의외인 것은 참여연대 대표께서 KBS PD님이셨어요..ㅋㅋ)
물론 일부 분들께서 국정원 해체를 외쳤지만 큰 소동은 없었어요.
다만 전기가 자꾸 맛이 간 것 빼고는..ㅋㅋ
근데 저는 10시 10분 경에 빠져나왔습니다.
제가 오늘(2013년 6월 29일 또는 6.29 선언 26주년) 2시까지 한국 헌문올림피아드 때문에
사당에 가야했습니다.ㅠㅠ
집회 참여하시는 분들을 마음속으로 응원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