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비빔밥 광고, 일본에서 通했다
[뉴스엔 김소희 기자] 일본 내 한국 비빔밥 열풍이 거세다. MBC '무한도전'팀과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에 비빔밥 광고를 게재했다. 이를 일본 내 한류 잡지 Showbiz(쇼비즈) 4월호가 소개하면서 비빔밥에 대한 일본 현지 반응이 뜨겁다. 광고를 본 일본 거주 교민과 단체는 자발적으로 한식요리교실을 개최해 일본인들에게 비빔밥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요리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5월 15일 일본 동경 시내 중앙구에 위치한 100년 역사의 요리교실 메이지야(明治室) 쿠킹스쿨에서는 한식 요리교실이 열렸다. 이는 한류잡지 월간 쇼비즈, 월간 한류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북도청 동경사무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50여 명의 일본인 참가자들은 전주식 레시피의 전통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오이시"(맛있다)를 연발했다. 아울러 막걸리잔을 들고 "한국 비빔밥 최고"라며 건배를 외쳤다. 주최 측은 "행사 개최 이후 일본의 유력 언론들의 취재 요청이 줄을 이었다"며 "현지 한류 방송사와 연계해 한식요리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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