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MBC 제목 :
정부 "인천공항 고속도로 사겠다" - 지난 5년간 재정지원 명목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지원된 돈은 모두 5천3백60억원이 넘습니다. - 개통 후 30년 동안은 운영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대략 2조5천억원의 세금이 더 지원되야 합니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건설비용은 1조7천억원,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큰 셈입니다. - 이에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정부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인수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민자로 한답시고 쌩구라 통계를 가지고 승인해줬다가 세금으로 적자 매꿔주는 게 도대체 몇 개나 되는지 -_- 기사에도 나왔지만 적자난다고 요금 올리면 사람들 더 안오고, 그래서 적자 더나고. 그래서 적자보존해준다고 세금 더 나가고... 악순환. 악순환. 그냥 이참에 단계적으로 계획 세우고, 중요한 곳 우선순위 삼아 자금 모아서 인수해버리면 좋겠는데 말이죠. 근데 지금 정부 기조가 왠만한 SOC들도 민간위탁하겠다는 기조인데, 이거 정부 정책과 반대된다고 중간에 중단되는 거 아닐까 두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