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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한국, 도미니카 꺾고 세계대회 사상 첫 2연승
게시물ID : basketball_6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6 08:34:21

국 U17남자대표팀이 세계대회 출전 사상 예선리그 첫 2승째를 거뒀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남자대표팀은 25일 스페인 사라고사 시골로 체육관에서 열린 2016 FIBA U17남자 농구대회 예선 2차전에서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 끝에 77-71로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에이스 양재민(200cm, F)이 다소 부진했지만 교체 투입된 이현중(196cm, F)까지 여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만들어 냈다.

출발은 좋았다. 박민우(197cm, C)의 자유투와 신민석(200cm, C)의 중거리슛, 김동준(178cm, G)의 절묘한 어시스트에 이은 박민우의 골밑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상대의 높이를 앞세운 공격에 실점을 내줘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경기 흐름이 바뀐 것은 신민석의 3점슛이 터지면서였다. 끈질긴 수비로 상대 범실을 유도한 한국은 박민우가 혼신을 다해 골밑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양재민이 과감한 돌파로 득점을 올리며 16-1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한국의 3점포가 폭발했다. 한국은 교체 투입된 서명진(190cm, G)을 시작으로 신민석이 2개의 3점슛을 터트려 점수 차를 10여점 가까이 늘렸다.

그러나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도미니카의 저돌적인 골밑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줬고, 2쿼터 후반에는 리베라 에이손(177cm, G)에게 3점포까지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도미니카는 안데르손 미라보(202cm, C)을 중심으로 골밑 공격을 집중적으로 펼쳤고, 한국은 이정현(185cm, G)의 페네트레이션과 이현중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마지막 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도미니카는 4쿼터 시작 하자마자 리베라 에이손의 연속 3점슛으로 한국의 턱밑까지 따라왔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정현은 전반과는 달리 무리하지 않고 빠른 패스로 이현중의 3점슛을 도왔고, 이현중은 이를 성공시켜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정현은 이어진 공격에서도 돌파 공격을 펼쳐 자유투를 얻어냈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켜 한국이 다시 앞서 나갔다.

도미니카는 마지막 까지 안데르손의 골밑 공세로 전세를 뒤집기 위해 애를 썼지만 수비에서 거푸 파울로 자유투를 내준 것이 패배의 화근이 됐다. 한국은 마지막 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신민석의 번개 같은 속공 마무리로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은 U17세계대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예선리그에서 2승을 거두는 기록을 남기며 26일 보스니아헤르고비치와 예선 3차전을 갖는다.

<경기 결과>
(2승) 한국 77(16-10, 18-25, 21-16, 22-20)71 도미니카 공화국(2패)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65&aid=0000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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