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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후방주의]퉁퉁녀에게 적당한 노출은 가리는 것보다 이롭다홍
게시물ID : fashion_602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이찌
추천 : 20
조회수 : 5966회
댓글수 : 108개
등록시간 : 2013/10/11 17:45:12

안녕하세요 :D
모리걸룩에 이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또한 개취주의를 한 100번 강조에도 지나치지 않은 그런 스타일인데요

바로
클리비지룩입니다. Cleavage look! 구글 검색시 후방의 엄빠를 주의하세요 ㅇ_<
클리비지룩? 처음 들어보셨나요? 여자분이시라면 아시는 분도 꽤 계실거에요
남자분이시라면, 아시는 분 많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글을, 될수 있으면 읽어주세욧?

그림만 본다면 구글링하는거나 다름없을테니 후훗







바로 이런
SNL-V-Necks.jpg
룩 아니 죄송ㅋㅋㅋㅋ


이런 룩을 말합니다
katyperr_elmo-480x269.jpg
하하 케이티 페리 너무 이쁘죠!
이 엘모 티셔츠 너무 사고싶은데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다는 ㅠ.ㅠ

보시다시피 'cleavage look'은 여성성을 한껏 강조한
가..가슴골 룩입니다!

이걸 왜 제가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구영?
왜 추천하는지 모르겠다구영?
몸매가 쩌냐구영?


아닙니당.. 노농..
전 흠 165/67 키로에 육박하고
엄청난 허벅지와 둔부를 자랑하는 대한의 여아입니다!
40-28-44의 스펙을 갖고있어요!


캡처.PNG
(위 사진은 165/63kg 시절입니다 로엠 맥시롱원피스!)


44인치 엉덩이 상상이 가세요?
왠만한 여성분 허리가 두개 들어갈 수 있는 궁둥이랍니다 
원래 165/55키로 정도였는데, 최근 극심한 고시스트레스로
1년만에 20kg가 찌면서 75키로를 찍고 이제 겨우 10키로를 감량한 상태죠!

일단 여긴 다게가 아니니까 제 스펙에 대한 말은 각설하고,
패션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는 패션 쥐뿔도 모르지만,
패션은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장점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감추기만 한다면, 그건 패션이 아니죠.
뚱뚱한 살집있는 쳐비한 내몸을 감추기만 한다면 그건
몸 가리개에 불구합니다!

 
그래서 오늘 들고온 것이 '클리비지룩'입니다.
클리비지룩을 구글 검색해보시면, 여러가지 므흣한 사진들이 있지만
통통Chubby한 여성들의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클리비지룩이 통통한 쳐비한! 커비한 분들을 구원해줄 수 있는 하나의 무기이기 때문이죠!

사진을 보시죠

kourtney25f-1-web.jpg
 
단순한 흰티셔츠 하나도 약간의 클리비지 노출로 세련됨을 연출할 수 있구요!
상체의 트임으로 시선을 비교적 자신없을 수도 있는 하체보다 상체에 더 잡아두는 역할도 합니다
또 상체에 많은 장식이 있는 옷보다는 밋밋한 스타일의 옷에 클리비지룩을 연출한다면
비록 상체가 통통하더라도 배보다는 가슴에 팔뚝살보다는 가슴에 시선을 끌 수 있죠
연출에 따라, 기존의 내 몸보다 더 연약해보이는 효과도 있답니다!


여기서 주의! 제가 말씀드리는 가슴은
남자분들이 앗흥하는 '가슴(breast)'과 그리고 지성팍이 가슴트래핑하는 '가슴(chest)'과 쇄골 부위 모두 통칭하는 거랍니다

*
많은 분들이 클리비지룩의 포인트는 찌찌에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것은 경기도 오산입니다
클리비지룩의 포인트는 어깨라인과 찌찌살이 아닌 가슴팍에 있습니다


101509-beyonce-400b.jpg

커비걸(Curvy girl: 굴곡진 여성ㅋㅋㅋ)의 대명사지만 나의 굴곡과는 사뭇 다른 욘세언니 보시죠
욘세언니 또한 긴 치마로 하체는 가리고 클리비지룩으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사진 또한 구글링으로 찾았는데, 외국 쇼핑몰이 뜨더군요.
이 포스트 이름이 If you're curvy girl이었습니다.
당신이 통통한? 굴곡있는 여성이라면
클리비지룩으로 단점을 강점화 시키는 룩을 연출하라 이런 내용이었어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죠 ㅇ_<)/

또한 이룩의 장점은 여러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겁니다


1. 브이넥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오히려, 가슴에 살집이 없는 언니들이 더 한껏 소녀스러움을 뽐낼수 있어요
마치 롤리타렘피카 향수 선전에 나오는 모델 언니들처럼!


Kelly Brook-771767.jpg




2. 브이넥 드레스 또는 다른 형태의 클리비지를 강조하는 드레스로
우아함을 강조할 수 있어요!
역시 클리비지룩의 향연은 레드카펫이 아니겠어요?
평소엔 '어우 너무 야해~'이러던 스타일의 옷들이 다 허용되는 그 공간ㅋㅋㅋ
레드카펫!

우리는 비록 레드카펫을 밟을. 그런?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이 그렇진 않으니, 레드카펫이 아니더라도
파티나 모임에서 적당한 클리비지룩은 우아함을 뽐내기에 안성맞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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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꾸민듯 꾸민듯? 내추럴함!
하얀 셔츠를 입고 한 단추 두개정도 풀어헤쳐서
꾸민듯 안꾸민듯 내추럴함을 뽐낼수 있어요!

거기다가 안경까지 매치하면 섹시함! 헠 숨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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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jpg



eshakti-vintage-inspried-wrap-blouse-.jpg



4. 마지막으로 볼드한 악세서리와 함께 연출한다면,
도시녀자의 시크함을 볼 수 있습니다!
어머 너무 시크해!

file_77_11.jpg

images4555.jpg




저의 반 엉터리 글 잘 보셨나요
저는 패션에디터도 아니고
쇼핑몰같은 패션종사자도 아니고
음 패션..잡지를 보는 그런 도시녀성도 아닙니다ㅠ.ㅠ

저는 한낱 비루한 고시생일뿐이죠.
하지만 제가 옷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순전히
갑자기 살찐 내몸을 커버하기 위해서,
나에게 어울리는 룩을 찾기 위해서였어요!

만약 저처럼,
하반신에 자신이 없으신 분이 있거나
상체에 있는 살집이 너무 컴플렉스신 분이 계시다면
제 글에서 조금이나마 힌트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가슴이 없다고 클리비지룩에 도전 못하는 그대가 있다면...
그대여! 혹자는 브라가 과학이라고 하더라
과학의 힘을 빌리시오
지인들을 보아하니 브라로 커버 못칠 가슴이 없다하더라


<잡소리>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클리비지룩이
'어머!? 상스러웟!'
이런 반응을 불러올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음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엔 숏팬츠 입고다니던 거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 있었죠?
요즘은 겨울에도 다리가 예쁜 언니야들 숏팬츠 입고 다니잖아요
당당하게 사진도 찍고 :)
그처럼 클리비지룩도 점점 대중화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내가 아주 조금..기여했다구 생각할래요허허허허허
저는 클리비지룩이 좋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만약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서
클리비지룩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클리비지룩의  팬으로서 지금까지 겪어야 했던 수모와 고통은 말로 이루 할 수 없습니다ㅠㅠ

한 밤중의 문자테러
'너 가슴으로 남자꼬시냐?'

수근거림 ㅠ.ㅠ

요즘은 누군가가 저에게 가슴으로 남자꼬시냐! 라고 한다면
왜? 부럽냐? 라고 합니다ㅋㅋㅋㅋㅋ

뭐 다 감당해야할 몫이지만, 조금 더 시선이 달라졌으면 해요!
 제가 못가진 '마르고 긴 다리'를 가지신 분들이
숏팬츠를 입는 것처럼
저의 강점을 나름 표현하고
단점을 커버하려고 하는 노력의 일환이니까요!

통통녀
뚱뚱녀
마름녀?

그 누구도 패션에 있어서
수동적인 자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추구하세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패게여러분 !
행쇼!!







아래 자매품에 유의하세요
(지못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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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패션과 나이에 대해서...
글을 올려볼까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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