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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4명 연행, 오늘 2명 연행.. 평택경찰서 만행 시간대별 정리
게시물ID : sisa_602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떡사리추가
추천 : 13
조회수 : 1065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5/07/14 19:37:20
11일 평택 오산공군기지에서(평택에 있는데 미국사람들이 발음이 어렵다고 옆동네 오산 이름을 붙였다네요) 탄저균 불법반입과 실험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행진이 예정되어 있었고, 행진을 하면서 철조망에 노란 리본을 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철조망 앞에는 경찰버스가 빽빽히 막고 있었고, 700명 모인 집회에 경찰 6000명이 빙 둘러싸서 철조망엔 접근도 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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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와 같이, 근처 나무에 리본을 달던 대학생들 4명이 방패날을 세우고 대열을 친 경찰들에게 연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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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옷이 걸래가 될 정도로 얻어맞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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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에는 소수의 시민감시단이 이렇게 1인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한미군 철수하라는것도 아니고 불법적 탄저균 반입을 규탄하고, 노출우려가 큰 시설을 폐쇄하라는 요구가 담긴 피켓.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는 1인시위인데 경찰이 둘러싸고 채증을 시작..
옆에 있던 동료들이 항의를 하자 공무집행 방해로 바로 수갑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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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에게나 하는 등뒤로 포박을 시전하고 맨바닥에 사람을 방치한 경찰.. 이 분은 이상태로 2시간동안 수갑을 차고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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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것에 항의하는 동료는 헤드락으로 체포... 경찰청 사람들에서 살인범 잡는 모습에나 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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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평택경찰서로 모두 이송되어 조사받고.. 구속영장 청구 방침이랍니다...
동료들이 연행된 남은 시민감시단.. 또 다시 이렇게 항의중이랍니다.. 제발 무사하면 좋겠습니다..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먼저 도발하고 함정을 파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합니다... 말려든 것은 안타깝지만...
미국에 대한 문제제기가 ㄹ혜최고존엄에 대한 비판만큼 심각하게 탄압을 하네요..

평택경찰서... 강력 진압.. 과잉 진압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응당 사회적 관심과 여론이 먼저 파헤쳐야 했던, 사회문제가 묻혀가는 과정에서 소수의 시민들만 나서다 보니 이런 탄압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탄저균이 배달되던, 도청장비가 판을 치던.. 티비 뉴스는 연예인 소식만 주구줄창 틀어대는 시대.. 

416연대 박래군씨는 구속영장 청구 되었다하고
민주노총 위원장은 수배영장 떨어졌다 하고..
탄저균 항의 하던 시민들은 현장체포되고...
전국민의 행동은 실시간 동영상과 음성으로 감시당하고..

택배 조심들 하세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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