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17대 총선을 앞두고 휘몰아쳤던 `탄핵폭풍'의 주 역인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전 총무,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 유용태(劉容泰) 원내대표가 15일 개표결과 모두 낙선했다.
여기에 탄핵가결의 또 다른 핵심인물이었던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전 대표는 리더십을 둘러싼 당내 반발로 출마를 접은 상황이어서 사실상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탄핵당시 최고지도부는 모두 17대 국회의 문전에서 등원의 꿈을 접게 됐다.
홍 전 총무는 당초 희망 지역구였던 강남을 대신 "한나라당 `일산벨트'의 주축 을 담당하라"는 당 공천심사위 결정에 따라 경기 고양일산갑에 출마, 막판까지 분전 했으나 탄핵의 주역으로서 역풍을 이겨내지 못했다.
선거전 초반 개인 성명에서 "제가 일산갑에서 승리할 경우 노무현(盧武鉉) 대통 령이 현직에서 떠나고, 반대의 경우 저 역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한 만큼 이제 스스로 정계은퇴 여부를 결정해야 할 처지가 된 것이다.
민주당 조순형 대표는 `지역안주 거부'를 선언하며 대구 수성갑에 전격 출마했 으나 한나라당의 대표적 경제통인 이한구(李漢久) 의원에게 완패, 자신이 제기했던 `지역의 벽'을 넘지 못하고 5선의 꿈을 접어야 했다.
특히 그는 탄핵책임론 등을 둘러싼 당내분 과정에서 후보등록 하루전에 개혁공 천을 둘러싸고 추미애(秋美愛) 선대위원장과 전대미문의 `옥새전쟁'까지 치른데 이 어 민주당의 완패가 이어지면서 `미스터 쓴소리'란 이미지까지 타격을 입게 됐다.
당내 일각에서는 그가 탄핵 강행에 이어 당의 마지막 활로로 여겨졌던 개혁공천 조차 무산시킨 점을 들어 당 대표가 당의 몰락을 자초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는 비판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민주당 유용태 원내총무도 분전했지만 열린우리당 이계안(李啓安) 후보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총선구도를 놓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거여견제론'과 `탄핵심판론'을 놓고 극명하게 대치했지만, 유권자들이 탄핵심판을 주장한 열린우리당의 손을 들어준 만 큼 이들이 설 땅도 그만큼 좁았던 것이다.
[email protected] 여기에 달린 골때리는 리플...
.......................
...........
..................
푸하하.. 이제.. 사덕이도.. 백수네 움직여라 님 생각 / 2004.04.16
흠.. 우선은 리니지를 권합니다. 겜방에서.. 짱박혀.. 서너달 놀기 딱좋거든요...
그러다.. 지겨우면.. 비됴빌려보기.. 집에 눈치보이니..
디빅을 모아보세요~ 모으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테니~
낭중에.. 까페도 맹그러BoA~ 요.. 혼자놀기 딱 좋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