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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퀘스트 모드 - Wyrmtooth (1)
게시물ID : gametalk_89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pocalypes
추천 : 2
조회수 : 32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8/11 16:55:01
 퀘스트 모드 소개 2편 Wyrmtooth입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Moonpath to Elswyer 모드는 배경은 바뀌지만 사실상 방을 이어놓은 실내던전 형태였던 구성이었지만,
Wyrmtooth는 아예 Dragonborn DLC처럼 새로운 필드를 추가시켜 줍니다. 
 
본 글은 해당 모드의 소개와 약간의 공략을 위한 취지로 작성되어 단계별 퀘스트 진행에 대해 조금씩 다루고 있으며,
재량에 따라 스포일러 가능성이 있을 경우 제목부터 스포일러 경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Moonpath to Elswyer는 너무 짧아서 스포일러 경고를 할 틈도 없었지만...)
 
또한 퀘스트 진행은 정석진행을 따르지만, 높은 캐릭터 레벨과 무수히 많은 난이도 조절 모드등으로 인해 난이도가 바닐라보다 무시무시하게 높습니다.
실재로는 이 소개글보다 난이도가 (아마도 많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그 점 또한 감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 도중 등장하는 지명, 인물명 등등의 고유명사는 영문표기를 그대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스샷은 별도의 연출이 없는 순수한 플레이 도중 스샷입니다. (연출 할 능력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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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앞으로도 지겹도록 고생할 주인공 양입니다. 실은 저번 Moonpath to Elsweyr모드 진행 중 렙업을 해서 이제 레벨 116을 달성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갑옷이 방어력이 좀 (엄하게)많이 높긴 한데... 다시 찍자니 이미 진행을 너무 해버려서 몇 장만 참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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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의 시작은 Whiterun의 여관인 Bannered Mare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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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드 역시 음성 더빙이 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성우들의 연기력도 나쁘지 않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잡음이 없는 깔끔한 녹음이 좋더군요.
주인공은 East Empire Company의 의뢰를 받아 상인들을 습격하는 악명높은 용을 처리해 달라는 일에 고용됩니다.
일단 계획을 위해 다른 용병멤버들을 모아달라는군요. 첫 멤버는 Redguard인 Athir라는 인물이랍니다.
왠지 이야기 전개가 매스이펙트 2의 향수를 풍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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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ir는 현재 Dead Crone Rock에서 Forsworn과의 싸움에 한참이라네요.
도착하니 입구부터 Forsworn들이 쫙 깔려있습니다. 싸움을 대충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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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끝이 안 보입니다. 116렙으로 레벨 스케일링이 되어서 적들이 좀 많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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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우미를 불렀습니다.
저 멋있는 용이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오다빙입니다. 네, 진짜 오다빙입니다... 이름이 Thnatos로 바뀌어서 그런데 오다빙 맞습니다.
http://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33095255
상단의 주소로 가시면 진짜 멋지게 변한 오다빙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Deadly Dragon 모드도 설치되어 있어서 실재로도 강합니다. 진정한 메인퀘 보상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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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빙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부 정리하는데 시간히 상당히 걸렸습니다.
(스샷으론 티가 안 나지만 몇 번 죽을 뻔했습니다.)
저기 저 빨간점이 바깥에서 마지막 남은 Forswor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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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적들이 잔뜩 남아있더군요. 실내에서는 Athir가 합류 해 줍니다. (딱히 도움은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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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멤버는 Daenlit라는 우드엘프 활잡이입니다. Solitude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고 하네요...
실재로 가 보면 순순히 석방 시켜 줄 수 있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탈옥시켜야 합니다...
다만 감옥이다보니 실재로 경비병들이 순찰을 돌고 있고 그냥 감옥문만 열어주면 경비병들이 공격을 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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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에겐 승리의 모드빨이 있죠.
스카이림을 굉장히 잘 이해하고 분석한 T3nd0s가 제작한 Skyrim Redone은 은신으로 뒤통수를 후려갈겨서 NPC를 기절시키는 훌륭한 기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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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뒤통수를 한번씩 후려갈겨 주면 바닥에 누워서 마비상태가 됩니다.
해당 존을 떠나면 원래상태로 돌아갑니다.
이런 방법 이외에도 바닐라에서는 소매치기로 마비독을 먹여서 마비상태로 만든다거나, 정 안되면 죽여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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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병들을 처리해 주고 감옥 문을 열어주면 투명화를 써서 알아서 탈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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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멤버는 옥후덕후 전사라네요. 이 멤버는 옥후 요새들 중 하나인 Nazulbur의 광산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다는군요.
만약 처음 이 요새에 가신다면 입장하기 위해 미니퀘스트를 하나 수행하셔야 합니다.
다만 Markarth의 대장장이에게 데이드라 심장 하나를 구해다 주면 아무런 제약 없이 입장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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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옥후덕후는 용따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단호박처럼 단호하게 승낙 해 주시네요.
추가로 이 광산에는 에보니 광맥이 잔뜩 있더군요. 무기나 방어구를 제작하실 에보니 주괴가 필요하신 분은 여기 들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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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한 Altmer 마법사 멤버를 섭외해야 하는데, Alfrand에서 Dwemer 유물 연구를 하고 있다는 군요.
문제는 이 Alfrand가 어디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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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는 분이 계실테지만 메인 퀘스트에서 Black Reach로 들어가게 되는 Dwemer 유적입니다.
Dwemer 기계들부터 Falmer들까지 아주 지긋지긋하게 쏟아져 나올거라는 사실은 뻔할 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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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태 같이 다니던 Serana양과 작별하고 도우미 한분을 섭외했습니다.
Serana양은 데리고 다니기 심심하지 않아서 좋지만, 공격이랍시고 남발하는 Drain Life 마법 성능이 정말 개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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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도착하자마자 Dwemer제 기계용 두마리가 습격 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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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계용들은 Centurion처럼 증기 브레스로 공격하는데, 이 공격이 화염/냉기 혼합공격이라 둘 중에 하나라도 저항력이 모자라면 아주 피눈물 납니다.
Ward류 마법을 아주 유용하게 쓰게 되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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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돌파하여 폐허가 된 탑에 도착했습니다.
Alfrand는 Black Reach로 통하게 되는 지하 폐허와 지상에 있는 탑 유적 2군데가 있습니다.
저처럼 지하폐허로 멋모르고 들어갔다가 괜히 고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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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는 Dwemer 기계들과 함정퍼즐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마지막 멤버를 섭외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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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멤버가 모였으니 드래곤을 사냥하러 갈 시간입니다.
Ancient's Ascent로 향하면 되는데, 이 장소는 실재로 Word Wall이 있는 용 둥지입니다.
처음 가시거나 오랜만에 가시면 도착하자마자 용과 전투를 하셔야 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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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용 2마리가 환영 해 줍니다.
웬수같은 Deadly Dragon 때문에 실은 도착한지 얼마 안돼서 한 번 죽었습니다...
다행히 트롤 몇 마리가 있어서 중간중간 용들의 시선이 분산되었을 때 힐을 할 짬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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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Dragon Aspect 용언을 사용해서 진행했습니다.
체력 50% 이하가 되면 소환되는 Ancient Dragonborn이 꽤 잘 싸워주더군요.
이 용들은 본 퀘스트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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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Word Wall에 도착했는데, 퀘스트가 실패로 기록됩니다.
퀘스트에 연관된 용은 Vulthurkrah라는 고유의 이름과 보이스를 가지고 있으니 다른 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조우하면 전투에 돌입하지 않고 그냥 떠나버립니다. 즉, 퀘스트가 실패하는 것이 정상적인 진행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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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은 용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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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comes a new challenger!
Deadly Dragon 모드의 랜덤 드래곤 습격 이벤트가 (하필이면 이 때에) 시작되었습니다.
알두인이 메테오 용언을 쓰듯 이 용은 하늘에서 독 폭격을 하고 Deathlord급 Draugr를 3마리씩 소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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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우미 오다빙을 또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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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으론 몇 장인데, 잘 보시면 알겠지만 오다빙을 부르고 나서 용언 쿨다운이 이미 리셋된 상태입니다.
즉, 5분 가까이 치고박고 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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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 용은 Drain Life 브레스를 씁니다. 오래 맞으면 체력이 다시 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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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번 죽고 나서야 간신히 전투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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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저널에는 목표였던 Vulthurkrah는 Wyrmstooth로 향했다고 표시됩니다.
이제 다음 퀘스트부터는 새로운 필드에서의 모험이 시작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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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투끝에 나란히 누워있는 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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