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쯤에
아침마다 모닝똥 습관이 들어있어서 항상 아침길은 가벼웟는데
그날따라 모닝똥도 못하고 컨디션도 제로
잠실에서 XX역으로 가는길
XX역 도착하자마다 화장실에 일보러 들어갔습니다.
시원하게 일보고 집에서 습관때문에 몇번닦고 변기속으로 슥
진짜 자연스럽게 변기물내리고 한번더닦으려는데 갑자기 변기 철철철 ㅎㅎㅎㅎ
똥 막흘러나옴 진짜 순간이었는데 아주 느리게 재생됨
똥덩어리 막 흘러나오는 순간에 옆변기칸에서
진짜 다급하게 "아 씨발 이거 머야 아 아 씨발 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아마 다리 들고있었을듯
옷 잽싸게 입고 그대로 도주..
속으로 진짜 엄청 떨면서 역 화장실에서 택시타는데까지
마치 지각한 사람마냥 시계보면서 빠워 달리기
옆칸 사람이 쫓아올까봐 진짜 떨면서 도망 ㅋㅋㅋ
죄송합니다. 진짜. ㅠㅠ
화장실 청소하시는 분한테도 너무 죄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