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별한 2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5년동안 결혼할꺼라 믿고 만나왔습니다..하지만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이별한 상태입니다..저는 아직 잊지 못한 상태구요
제가 꾼꿈은
여자친구가 눈은 서글픈데 얼굴은 웃고있는 억지로 약한척 안하고 있더군요...
제가 왜 그러냐고 다가가니 물레?같은거에 자기 머리카락을 5갈래 따서 주더군요
여자친구 머리는 짧아지거나 줄어들지 않고 머리카락은 길었습니다
건내준 머리카락도 길고 두꺼웠는데 ....
2갈래는 검은색 2갈래는 빨간색 1갈래는 초록색인데...
도무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그러고
여자친구랑 같이 동거할때 키우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갑자기
어떤 여자가 나타나더니 그 강아지를 대신 맡아서 키우고 있다고 하더군요
검은색 강아지인데(푸들) 콧잔등에 무슨 피고름 같은게 뭉쳐져 있고
아주 힘이 없더군요 이게 뭐냐고 개한데 무슨짓 한거냐 따지려는데 싸웠던걸로
기억합니다 ... 그러던 찰나에 자의가 아니라 갑자기 눈이 떠지고 잠에서 깻습니다...
개꿈이겠거니 했는데...무슨 조상신이 도와주는거다 뭐다 그런 말도 있고...참
모르겠네요...너무 생생해서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까지 후유증이 있는데
그 상황이 슬프거나 하지 않고...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여자친구를 보살펴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개꿈일수도 있으나 머리카락을 5갈래로 물레질로 직접해서 준 여자친구
표정이 잊혀지지 않네요...고수님들 개꿈으로 치부하지 마시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미련이라는걸 알지만...어떤 의미가 있는것 같아 ㅠ 마음이 쓰이네요 ㅠㅠ 장난은 치지 말아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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