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에서 각자 사람마다 자신이 이길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택하게 되는데
장동민과 오현민은 시즌3부터 서로 승리공식에 너무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계속 서로 연합을 해서 잘 해왔죠
여기서 장동민과 오현민 둘은 서로 연합하면 이기는게임인데 재미를 고려해서 연합을 안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장동민이 다른사람에게 안 알려주고 지시만 한다는거에서 싫어하는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저는 장동민이 그 입장에서 당연히 그렇게 해야된다고 봅니다.
이번에도 오현민과 둘이 처음에 하기로 했는데 후에 홍진호와 김경란과 같이 가게 되었고
여기서 장동민은 홍진호와 김경란에게 자신의 전략을 다 말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장동민은 항상 나름대로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플레이하는데 일단 연합 자체를 숨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내에서 필승 연합이 된다고 생각이 되어서 숨기는 것인데 이런 부분이 홍진호가 시즌2 주사위 필승법을 숨기려 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어제 게임에서 이준석-최연승도 필승연합이 되는거죠.
필승전략을 숨기듯이 필승연합도 숨겨야 그게 효력이 나타나는데 전략을 이야기 하여 필승 연합을 말하게 되면
전략이 유출되어 다른 플레이어들이 유동적으로 플레이 하게 됩니다.
3회에 이상민-김경훈은 필승연합이 제대로 망하게 된 경우죠.
사실 어제의 게임은 결과적으로 장동민이 홍진호와 김경란에게 공유를 했어도 무방한 상황이였습니다.
홍진호의 말처럼 공유를 했으면 홍진호가 3000원을 써서 꼴찌가 되는 상황이 나오지 않았을수도 있죠.
장동민이 이런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것은 실수가 맞지만 공유를 하지 않는다고 비방하는 식의 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장동민은 오현민과의 연합이 필승법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상황에서 이기던 방법대로 나름의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시즌4에 출연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저마다 항상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하기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 상황이 여러 사람과 충돌하게 되면서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플레이어들은 그런 부분을 다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의 입장에서 추구하는대로 플레이를 하게 되어 그 방식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시청자들과도 많이 다를 수 있는 것인데 그것이 싫다고 납득이 안된다고 하기보단 나와 다르다 정도로 보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