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_)
현재 헬스장 6주째 매일 다니고 있는 뚱징어입니다.
꼭 다이어트! 라기보다는, 기본 건강 때문에 운동을 작정하고 시작했는데요.
정보는 눈팅하거나 검색도 해보고, 자세는 보통 어깨너머로 배우거나 하는데
검색해봐도 대부분 '어느정도 기초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해할만한 내용들'인데다
또 제가 다니는데는 회비는 아주 싼 대신 PT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곳이라 -_-;
PT 안받고 트레이너한테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기만 하기엔 영 뻘쭘해서요...ㅠ.ㅠ
암튼,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_ _)
웨이트 순서는 상체, 하체 번갈아 하고 있습니다.
기본 1세트에 8회 기준으로
버티컬 플라이 4세트 -> 토탈힙머신 양쪽 40회씩 -> 랫 풀 다운 4세트 -> 레그컬 4세트
-> 싯업이나 크런치 등 복근운동 -> 레그 익스텐션 4세트 -> 다시 랫 풀 다운 3~4세트 -> 토탈힙머신 양쪽 30회씩
순서는 딱히 고정은 아니고 대략 기구 점유 상황 봐서 비어있는거 먼저하는 편이고요
상체-하체 번갈아 한번씩 하는것, 랫풀다운과 토탈힙머신은 두번씩 하는것만 지키고 있습니다.
중량은, 랫풀다운의 경우 35로 시작하여 3주차쯤에 자극이 덜하다 싶어 40으로,
현재는 45로 하다가, 컨디션에 따라 자극이 적게 느껴지거나 마지막 2세트는 50으로..
버티컬플라이도 그렇게 늘려가서 현재는 50~60으로.. 이런식으로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것보다 날짜를 나누어서 하는게 더 좋은건가요?
하루는 상체 하루는 하체 이렇게요?
그리고 옛날에 몸 만들던 친구한테 들은대로 한세트에 8회씩 하는건데
회수는 그냥 할수있는만큼 하면 되는건가요?
어쨌든 중량, 속도 등을 안배해서 마지막세트는 '힘 다 써서 손 놓쳐 떨구겠다'싶을정도로 소진하는편이긴한데..
그리고 싯업은.. 런타스틱 무료앱으로 9코스 트레이닝 하는동안은 좋았는데
이상한점이 몇가지..ㅜ.ㅜ 복근이 왼쪽만 땡긴다는것과,
20대때 허리디스크 수술 받았는데, 가끔 찌릿찌릿한것이 재발할까 두려움이 생겨
앞으로는 크런치로 대체하기로 했어요.. 근데 문제는; 누워서 크런치를 할 장소가 적절치 않은데........ㅜ
마지막으로 궁금한거...
헬스기구를 사용해서 운동하는것과,
덤벨, 바벨, 케틀벨을 이용하거나 맨손으로 스쿼트, 데드리프트를 하는것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저처럼 할줄아는 헬스기구 몇개만 닳도록 하는건 초보고,
고수들은 기구 안쓰고 덤벨로 하고 맨손으로 하고 그런건 아니겠죠?
랫풀다운 하러 오는 아저씨들 근육 보면 꼭 그렇진 않은것 같은데...
마침 제가 다니는 헬스장이.. 딱 그렇게 구역이 나뉘어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아예 이름도 피팅존(?)이라 되어있고
결국 보면 대부분 트레이너와 일대일로 피티 받고들 있는 분위기라; ㄷㄷㄷ
쪼렙이 진입하기가 몹시 뻘쭘해요...ㅜ.ㅜ;
가령 매트 앞에 두고 PT 트레이너 지도 받으면서 스콰트 하는 사람 앞에서 드러누워 크런치 할 자신은... ㄷㄷㄷ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네요 다음에 또 질문 드릴게요... ( _ _ )
댓글 미리 감사드립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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