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노동부 주식 투자 ‘헛방’… 올 들어 3400억 손실 - 노동부가 기금을 주식에 투자했다가 올해 초부터 지난 8월말까지 3400억원 이상의 평가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보수적인 기금 운용을 해오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높인 게 큰 손실로 이어진 것이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투자 손실액은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노동부는 고용보험기금과 산재보험기금을 주로 은행 정기예금이나 채권 등 안정자산 위주로 투자해 매년 5∼7%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들어 주식 투자 평가 손실이 크게 늘면서 두 기금의 상반기 수익률은 각각 2.10%, 2.56%에 그쳐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라고 뼈빠지게 벌어서 낸 세금이 아니다! 노동부도 이 모양인데, 연기금 쏟아부은 연금공단은 지금 현황이 어떻게 나올지 심히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