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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나를 속인 엄마
게시물ID : humorbest_603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우걱우걱
추천 : 118
조회수 : 13065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7 15:20: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7 14:51:52

엄마 어쩜 나한테 그럴수 있어??

 

내가 개념이라는 것이 생겨 갈때 쯔음 부터 엄마는 항상 내가 제일좋고 최고라고 말했지

 

누나랑 같이있을때도 나만 아껴주고 나만 좋아해줫잖아

 

근데 그게 다 거짓이였어!?

 

어제 내가 친구집에 놀러간다고 문자 보내고 집에 좀 일찍 들어와서 쉬고 있는데

 

누나랑 티비보고 과자먹으면서 내욕을 하고 있더라

 

어쩜 그래

 

그리고 뭐 역시 딸래미 밖에없어? 딸이 최고야??

 

엄ㅁ ㅏ 어쩜 사람이 그럴수가 있어? 난 엄마를 뒤에서 욕한적 한번도 없었는데

 

어쩜 그래 난 엄마에게 순정을 받쳤는데 엄마는 그걸 배신으로 갚았어

 

그래서 난 이제 삐뚤어지기로 결심했어.

 

이제 엄마가 차려준 밥 안먹고 라면만 먹을것이여 그리고 엄마가 카톡보내면 다 안읽고 1숫자 안지워지게 안볼꺼여

 

그리고 이제 엄마가 좋아하는 프로 일박이일 안보고 아빠랑 런닝맨 볼꺼야

 

엄마도 오유하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댓글달아 충분히 봐줄수 있어

 

나 충분히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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