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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자나님의 글에 더하여..
게시물ID : humorbest_603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맨날이래ㅠ
추천 : 26
조회수 : 1432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1/07 18:28: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1/07 15:06:18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것이

서로 살아온 환경, 성격, 방식이 다릅니다.

자신과 뜻과 추구하는 방향이 같은 분들만 만날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임이라는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겠지만, 게중에는 이상한 사람 몇명은 끼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임이 이루어지는 그 짧은 시간, 장소에서..

보여지는 그 사람의 단편적인 모습에서 그 사람의 전부를 알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짜증나자나님의 경우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일이지만

저도 2달여쯤 전 모임에서 한사람과 안좋은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그동안 참 많이 힘들어 했었고..

시간이 흐르고 최근엔 마음이 안정이 되어, x밟은 셈 치고 넘어가자고 생각했었는데..

 

며칠전 만나게 될 일이 생겼습니다.

다른 몇몇 분들과 같이 모이게 될 자리였었고..

그 자리에 나온다는 얘길 듣고 나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시는 기억하기 싫은 인간이었고.. 마주치기도 싫었습니다.

 

2달여전 일이 발생하고,,

그 일을 판단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그 녀석 말처럼..

제가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혼자만의 착각에 갇혀.. 

내가 이상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 녀석과 저와 관계된 제 3자에게 몇분에게 대략적인 일의 전말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내가 이해하는 이상황이 맞는지.. 아니면 혼자 이상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어떤것이든 느끼는데로 얘기가 듣고 싶었습니다.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 될 일을.. 제3자에게 발설한것..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히 제 잘못이었고..

결코 의도하진 않았지만..

그 제3자중 한분께서 그 녀석 매장시킨다고, 가만히 안두겠다.. 오유에 발 못 붙이게 만들겠다 하셨고..

실제로 힘들게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 녀석이 어떤 녀석이고 어떤 인간이든지..

위에 2가지는 제가 잘못한것들이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하고.. 더이상 상종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에

고민하다가 어차피 한번은 마무리를 지어야 할것 같다면.. 만나서 마무리 짓자 하는 생각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1차가 끝나고..

6분 정도 2차로 자리를 옮겨..

다른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둘이 따로 얘기를 했었습니다.

먼저 제가 위에 사과할 부분들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그 녀석도 2달여전 일에 대해 해명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게 되었고,, 얘기 들으면서 참 비참했습니다..

저라는 인간 자체를 그런식으로 여기고.. 이런 대접밖에 못받을 놈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 쪽팔릴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전... 맹세코 그런 얘길 그녀석 입에서 들을만큼 그런식으로 행동한적 없었고... 왜 그런 얘기가 나오게 됐는지도 이상하게 생각됐지만..

그런 거라면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었습니다..

실제로 이해한다고 했었고, 그 상황 자체가 화나고 어이없었지만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받아들이려 했었습니다..

 

얘기를 끝내고 자리로 돌아와서..

다른분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시 그 얘기가 나오게 되었고... (6분중 5분은 어떤 일인지 대략적으로 알고 계셨습니다)

불과 1~20분전 저한테 했던 그 어이없고 황당한..

얘기 자체도 거짓말이었단걸 알게 됐습니다..

이게 뭐냐.. 니가 좀전에 나한테 했던 얘기랑 다른데... 또 거짓말 한거냐고 추궁하게 됐고...

2달여전 일이 생겼을때 저한테 했었던 방식 그대로.. 똑같이 하더군요...

자기는 그런 얘길 한적이 없다.. 내가 잘못 들은거다.. 이런식으로...

그걸 알게 되니, 속을뻔 했던 나 자신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화가 많이 났습니다.

 

니가 이제껏 나한테 했던 말중에 진실이 뭐가 있냐..

있으면 하나라도 얘길해봐라..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만 늘어놓다가..

마지막엔 항상 내 오해이며, 내 생각이 잘못되었고, 기억을 이상하게 하고 있는걸로 끝내려 했었지..

 

그녀석한테

'난 앞으로 널 인간취급 안한다... 쓰레기처럼 여기고 생각할꺼다'

'넌 이제껏 그 일 이후에 나한테 제대로 된 사과한번 한적없다..'

'인간이 어찌 그리 뻔뻔하냐'

'마음 같아서는 진짜 패주고 싶다' 등등 얘길했었고..

 

"그럼 참지말고 패고싶으면 패라..."는 얘길 듣는순간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몇대 때렸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정당화 될수 없고, 미화시켜서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날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 전 한점 부끄럼도 없고, 당당합니다.

 

굳이 이런얘길 왜 하냐.. 치졸해 보인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릅니다.

저도 이런 얘길 들춰가며 얘기하고 싶지 않았었고..

앞으로 상종안하면 되는거지... 넘어가려 했었으나, 며칠전 일 이후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혹시나 앞으로 생길 피해자들을 위한다는 명목하에,

그 녀석이 설치고 돌아다니는걸 막으려구요...

 

내가 생각할때 너란 녀석은..

진실성이라고는 단 1%도 없는, 쓰레기 같은 녀석이라 생각하거든...

그 가면속에 언제까지 숨어서 지낼지는 모르겠지만.. 더이상 그 가면속에서 행동못하게 막아보려고...

 

니가 나한테 얘기했듯이..

내가 직접 널 쓰레기로 매도하고, 인간취급 안하는건 괜찮다 했었지?

그런데 왜 제3자한테까지 그런 취급당하고 그런말을 들어야 하나... 힘들다고 했었지?

그래서 이제 내가 직접 나설꺼야..

 

대략적인 상황이라도 아는 분들이면 니가 누군지는 다 알꺼고...

모르시는 분들은 니가 누군지 전혀 모를꺼야...

마음같아서는 니 정체를 밝히고, 다 터놓고 적나라하게 까보고싶지만..

범죄자도 인권이 있다고.. 그렇게까진 못하겠고,,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이 글에 나타나서.. 뭐라고 직접 변명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

 

분명히 이글 볼꺼란건 알고 있고..

보고 아무 변명도, 답도 없이 흘러지나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나와서 할 얘기 있으면 무슨 변명이라도 해봐..

다 터놓고 얘기하면 나도 더 편하게 널 매장시켜버릴 수 있을것 같아...

 

만약 그냥 조용히 지나갈거라면... 앞으론 오유에선 나타나지 마...

앞서 얘기한데로..

널 가만히 냅둘 생각은 티끌만큼도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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