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이들어 결혼한사람으로 들은 말 생각나서 올려봐요..
올해 서른셋 결혼 서른에 했는데 이제 임신해서 5개월차 입니다. 그런데 그전까지 들은 황당한말 생각나서 

결혼하고 한 1년있다 명절에 시댁쪽의 먼친척분 만났는데.."이제 결혼 했다고? 밥값은 했는가?"

첨엔 이말이 뭔지 몰라 어리둥절했는데 알고보니 애는 낳았냐는.. 나도 직장 생활하며 함께 맞벌이 하는데 누가 누구 밥값을 한다는지..

그외에 가족 계획 물어보고 애낳으라고 재촉하는 모든 사람들.. 3년간 애가 없던건 계획은 아니지만.. 그건 우리 알아서 할건데 말이죠..

결혼전엔 언제 결혼하냐? 결혼후엔 애 언제가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