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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온 고양이 가족 후기(질문있음)
게시물ID : animal_58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oJY
추천 : 6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2 08:48:21
7시 넘어서 밥 주고 왔어요.




사실 새벽 3시 쯤부터 깨서 잠 못들고 뒤척이고 있었는데 4시 반 쯤에 까드득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아, 어미가 아직 안 갔구나. 사료 먹는 중이구나!' 싶어 내심 기뻤죠.




현관문 열고 마당으로 나가보니 어미는 마당 한 켠 작은 정원으로 들어가고 있고 아기고양이 두마리가 절 빤히 쳐다보다 어미 뒤따라 들어갔어요.




어제 둔 그릇 가서 확인해보니 싹싹 비워져 있더라구요. 뿌듯하고 기뻤어요.




대략 사료는 종이컵 한컵 반, 물 250ml(시리얼 그릇이라 단위가 있어요.)줬는데 사료 다 먹고 물은 50ml정도 남았더라구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성묘는 종이컵 한 컵 정도 주면 된다고 해서 아침에는 사료 종이컵 한 컵(양을 좀 줄였는데 배고프진 않을지ㅠ), 물 200ml 두고 왔어요.




집으로 다시 들어와서 '왜 어미가 우리집을 택했을까?' 라고 생각하며 마당을 보는데, 작은 정원에 참깨가 빼곡히 들어차 있는 걸 보니 알겠더라구요.




신선한 깻잎을 따먹으려고 정원 한 켠에 심은건데, 잎이 크고 무성해져서 땅을 가려주니 은신처로 딱이다 싶었어요.




아기고양이 두마리 크기는 어림해서 3개월정도 되는 크기였어요.




아기고양이도 사료 먹으려나.. 괜히 성묘용 사료를 샀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이라도 아기고양이용 사서 주는게 좋을까요? 동게님들 알려주세요.




밥주러 가는데 사진 찍는다는 걸 깜빡해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밥 주면서 친해지면 사진 찍어 올릴게요. 저번 글에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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