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월이 다 갔네" - 어무니
그러게요. 저 오늘에서야 '대학신입생 공부' , '예비대학생 영어공부' 이런걸 찾아봤어요.
엄마 생신편지에 장학금 꼭 받을거라고 썼었는데 이제서야 준비를 하는 제가 한심하네요.
이 글을 쓰는것도 제 방에서 영어책들을 꺼내다가.. 마음이 답답하고 걱정이 밀려오고 후회가 덮치고..
그래서 글로 마음을 풀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써보고 있어요. 이러니까 좀 낫네요.
이제 다음주면 입학식,OT .. 대학교에 가는건가요
그런데 지금부터 영어를 하면 뭐가 될까요. 기초도 안되있는 저인데.
지금부터 해야 나중에 이 글을 봤을 때 '이 때부터라도 했으면 좋았을껄' 이런 후회를 안할까요.
근데
저 이런 생각도 했어요. 어짜피 공부해봤자 월급쟁이가 되던가 다 비슷하게 사는데, 차라리 대학 안다니고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순 없나.
공부를 그만하고 다른 일을 찾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대학생활을.. 버리는게 아쉬워요.
동아리나 선배후배, 다양한 경험과 모임..... 연애...... 연애는 대학에서 하는거라면서요......
아침부터 생각이 많아지네요. 힘내야겠죠.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