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별로 오유에 좋은 것도 아니고 야권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니까 좀 그만하면 안 됩니까?
대한민국에서 자기노선에 대해서 신념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반 이상이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중도층입니다. 중도층의 또 절반은 선거도 안하고 놀러가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이 중도층을 얼마나 선거장에 가게 만드느냐...그리고 자신을 찍게 만드느냐가 선거의 핵심입니다.
이 중도층들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지금 키보드에서 손을 때고 전화기를 들어서 친구들과 술약속을 잡으세요.
자, 여러분은 지금 중도층과 접촉했습니다.
거기서 '지니어스에 이준석 나오는거 극혐이야. 아주 개쓰레기야. 새누리당이면 그냥 다 쓰레기야' 해보세요.
거기에 동조하는거 몇 없습니다. 그냥 정치병 걸린 또라이라면서 오유 좀 작작하라고 그러지.
지금 오유에서 이준석=새누리로 해서 까는거...오유한테도 별로 좋은거 없고 야권한테도 별로 좋은거 없는 겁니다.
이준석이 새누리당원으로 비대위에서 뭐 했는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이준석이 팽당하고 김무성의 수첩사건으로 바보 된거 오유에도 몇이나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이준석을 깔려면 깔만큼 정치적으로 커졌을 때 까버리면 그만입니다.
강용석과는 케이스가 다릅니다. 대놓고 방송에서 새누리 실드치면서 권력에 발 들여놓고 공천받으려는 사람하고 같은 줄에 놓지는 맙시다
다시 친구들과 술자리로 돌아갈까요? 박근혜 미친것 같다면서 뭐라고 말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겠다고 해 봅시다.
대다수가 웃으면서 동조합니다. 안 웃으면 골수 새누리 지지자니 좀 멀리합시다.
이준석은 오유에서 방송 좀 나왔다고 난리법석을 떨면서 메테오 떨구고 궁극기를 시전할 수준의 정치인이 아닙니다.
오히려 벤치마킹해서 야권에서도 예능 좀 나오고 그러면 그만입니다. 물타기해버리면 되니까요.
김광진 의원 파파이스나 진짜나타났다보니까 예능감 좀 있으시던데....
정리하면.... 박근혜, 최경환, 김무성까기도 바쁜 시절입니다. 어디서 새끼 지렁이 좀 돌아다닌다고 기를 쓰고 밟으려고 하지 맙시다.
국정원 직원이 자살당한 것보다 이준석이 더 문제입니까?
----
너무 공격적인 말투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으시네요.
다시보니 그런 면이 분명히 있네요. 반성합니다. 기분나쁘셨을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