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등장하는 흔한 공대생 시리즈의 류카군입니다.
이번 추석엔
눈누난나 놀고싶었으나
집에서 잉여잉여하면서 아제로스로 여행을 떠났어요...[...]
어제 새벽에 부모님은 놀러가시고, 동생도 자취방으로 돌아가 버리는 바람에
오늘은 나 혼자, 쓸쓸히 명절의 중간을 지나가고있습니다ㅠㅠ
그래서 추석특집
나 혼자 산다!!
ㅠㅠ
간만에 오븐에 전기좀 먹여주려고
마트에 가서 등갈비 한근!
아랫 날개 한팩!
그리고 잡다한 재료는 집에서 조달!
대충 인터넷에 있는 레시피 보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등갈비는 핏물을 빼줍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지금 여기~
닭 날개는 칼집을 송송 내서 허브소금으로 맛을낸 우유에 담가서 비린내를 제거해주고요
양념장은 대충 손맛으로다가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 등등
해서
20분 정도 후 건져내고
후두리 찹찹 재워줍니다
그리고 또 30분 잘 재우고 살을 꼬집어 깨우면서 종이호일깔은 철판위에 나란히 나란히
어디서 팁을 보니까 아랫면을 먼저 구워주고 윗면을 나중에 구워줘야 모양이 이쁘다고...
하핫...
210도에서 구워줍니다.
한번 뒤집기도 하구요
그러면 연성결과
살짝 탑니다...[..]
네 무튼
그동안에 핏물이 가신 등갈비를 폭폭 삶구요
초벌삶기 후에 칼집내고 양념발라 오븐으로~
...여긴 사진을 안찍었네요
암튼 이번에도 굽다가 한번 뒤집어서 굽고 양념발라주고
아참!
양념은...원래 바베큐양념을 사왔다가
마침 냉동실에 핫 칠리 소스(훌랄라치킨 먹고 남은 소스 모아뒀던...)
가 있길래 발라서 썼습니다...
어무이의 절약정신...좋아효 100만개!!
암튼 그래서 오븐에서 갓 나온 지글지글하는 사진!! 투척!!
하앍...소리에 한번, 향기에 한번 심장 멎을뻔...
암튼 이제 접시에 올리고
잘먹겠습니다!!